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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배틀 오디션 평가전' 긴장감 역대 최고!

  • 입력 2014.02.03 13:33
  • 기자명 정영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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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3]가 초반부터 긴장감 넘치는 ‘배틀 오디션 평가전’으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3](이하 K팝 스타3) 11회 분은 시청률 10.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안정적인 순항을 이어갔다. ‘대박 참가자’들의 ‘캐스팅 오디션’ 무대부터 본선 5라운드 ‘배틀 오디션’의 시동을 거는 ‘배틀 오디션 평가전’까지 쉴틈없이 이어지면서 안방극장에 짜릿한 박진감을 선사한 셈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YG-JYP-안테나뮤직 등 3사의 ‘에이스(Ace)’들이 맞붙는 ‘배틀 오디션 평가전’이 담겨 이목을 사로잡았다. TOP10을 가르게 될 본선 5라운드 ‘배틀 오디션’을 앞두고 [K팝 스타] 사상 처음으로 기습적인 예비 대결을 펼치게 된 것. 탄탄한 노래실력을 갖춘 ‘짜리몽땅(여인혜-박나진-류태경)’-버나드 박-홍정희가 각사 대표 실력자로 ‘예측불허’의 싸움에 돌입, 전초전부터 치열한 전쟁을 예감케 했다.

무엇보다 ‘배틀 오디션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YG에 모인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세 심사위원은 팽팽한 신경전으로 긴장감을 드리웠다. “참가자들끼리의 대결이지만 프로듀서들이 굉장히 떨린다. 결과에 따라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다”는 박진영의 말처럼 3사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이기도 한 터. 세 심사위원은 프로듀서로서의 책임감과 부담감에 대한 고충을 나누다가도 승부욕을 불태우며 “연습 많이 시키셨어요?”, “네가 가장 많이 시켰다고 들었는데”라고 서로를 견제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특히 ‘배틀 오디션 평가전’의 1위는 스티비 원더의 ‘Lately’를 불러낸 JYP의 버나드 박에게 돌아갔다. 부드러운 음색과 풍성한 울림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해 세 심사위원의 극찬을 이끌어냈던 것. 이어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발라드로 재해석한 ‘짜리몽땅’이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박정현의 ‘오랜만에’를 안정적으로 불러낸 홍정희는 “자신만의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부족하다”는 예상 밖의 혹평 속에 3위에 머물렀던 상태. 유희열은 “마음은 좋지 않지만, 분명히 결과는 달라질 것이다”고 ‘배틀 오디션’에 대한 각오를 내비췄다.

그런가하면 11회분에서는 ‘캐스팅 오디션’이 최종적으로 마무리 됐다. 2NE1의 ‘아파’를 통해 강력한 소울 듀오의 힘을 보여준 버나드 박과 샘김은 각각 JYP와 안테나뮤직에, 박진영의 ‘다른 사람 품에 안겨서’로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 한희준과 남영주는 각각 YG와 JYP에 캐스팅된 것. 자작곡 ‘헷갈려’를 선보인 ‘썸띵(정세운-김아현)’과 남은 캐스팅 카드로 ‘기사회생’한 ‘보이시걸’ 허은율 역시 안테나뮤직에 캐스팅돼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배틀 오디션’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들 정말 막강하다”, “세 심사위원의 신경전이 너무 귀여워서 한참을 웃었다”, “버나드 박의 음색에 눈물 날 정도로 감동했다. 버나드 박 TOP10 갈 듯 하다”, “‘배틀 오디션 평가전’ 보니 ‘최악의 대진운’ 때문에 안타까운 탈락자도 발생하게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눈물을 터뜨리고 마는 유희열과 ‘Almeng(최린-이해용)’-배민아 등이 예고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TOP10을 가르는 본선 5라운드 ‘배틀 오디션’이 시작될 [K팝 스타3] 12회 분은 오는 9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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