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김정은 기자]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추석 연휴 사이 MBC '병원선'을 제치고 수목극 정상에 섰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전국기준)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이하 당잠사)는 7, 8회는 각각 7.9%,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회 5,6회의 5.1%, 6.1% 대비 2.8%P상승하면서 추석 연휴 여파로 주춤했던 시청률을 다시 만회함과 동시에 처음으로 수목극 정상에 올라섰다.

이에 수목극 정상을 달리던 MBC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이 수목극 2위로 물러났다. 이날 방송된 23,24회는 7.1%, 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회 21, 22회가 기록한 5.6%, 6.6% 대비 1.7%P 상승하는데 그쳤다. 또한 동시간대 방송된 KBS 단막 '강덕순 애정변천사'는 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이종석-배수지-정해인이 ‘삼룡이 나르샤’로 활약한 첫 합동작전에서 통쾌한 성공을 거뒀다. 세 사람은 꿈의 조각들을 맞춰보며 김소현의 사고를 막고 가정폭력을 일삼던 엄효섭을 기소하는데 성공해 향후 활약에도 기대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