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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민우혁 가족, 온 가족이 제사음식 준비 "당연한 일"

  • 입력 2017.10.05 09:36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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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살림남2' 민우혁 가족이 제사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온 가족이 총출동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부러움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추석 당일인 지난 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민우혁 가족이 증조할아버지 제사를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증조할아버지 제삿날 민우혁과 민우혁의 아내 이세미는 각자 일정이 있어 일을 나갔고 민우혁 부모가 먼저 제사음식 준비에 나섰다.

민우혁 부모는 함께 장을 봐왔고 음식준비도 함께 했다. 이전 방송에서는 남편이 준비한 음식을 먹기만 했던 민우혁의 어머니도 이날은 함께 음식 준비에 나섰다. 민우혁의 할머니도 튀김을 튀기는 등 일을 도왔다.

특히,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사람은 민우혁의 작은 아버지였다. 퇴근 후 정장을 입고 온 작은 아버지는 집에 들어서자 자연스럽게 편한 옷으로 갈아 입고 전을 부쳤다. 평소 제사 때 마다 집안 남자들이 제사음식 준비를 같이 해 왔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다.

이 날, 이세미는 예정보다 일이 늦게 끝날 것 같아 민우혁에게 먼저 가서 일을 도와줄 것을 부탁했다. 아내가 눈치를 덜 볼 수 있도록 서둘러 집으로 돌아온 민우혁은 작은 아버지를 쉬게 하고 전을 부쳤다.

민우혁은 인터뷰에서 “명절에 차례 지내고 제사 지내는 것이 우리 집안 행산데 당연히 다 같이 해야죠”라 말했고 추석 스트레스에 시달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일이 끝나고 늦게 도착한 이세미는 미안한 마음에 급하게 옷도 못 갈아입고 제사 음식 준비를 도왔고, 온 가족이 함께하는 민우혁 집안의 제사 준비 모습은 가족 행사를 대하는 새로운 태도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이끌었다.

‘살림'의 사전적 의미는 '한 집안을 이루어 살아가는 일’로, 한 가정과 집안을 온전히 만들어가는 스타 출연진들의 모습을 통해 살림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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