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서언, '다만세' → '투깝스' 안방 맹활약 이어간다

  • 입력 2017.10.04 13:25
  • 기자명 정영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정영진 기자] 배우 이시언이 안방극장에서의 활약을 이어간다. 최근 종영한 SBS '다시 만난 세계'에 이어 이번엔 MBC로 무대를 옮겨 '투깝스'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오는 11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월화특별기획 ‘투깝스’(극본 변상순/연출 오현종/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는 뺀질이 사기꾼 영혼이 빙의된 강력계 형사 차동탁(조정석 분)과 핏속까지 까칠한 사회부 기자 송지안(혜리 분)이 펼치는 판타지 수사 드라마. 

극 중 이시언이 분할 용팔이는 한 때 대한민국 칼잡이들의 우상으로 떠올랐던 전설적인 인물이지만 현재는 조그만 룸싸롱의 사장이다. 타고난 천성이 순하고 의리가 넘쳐 손해 보는 일 앞에서도 그저 사람 좋은 얼굴로 허허 웃고 넘긴다고. 

또한 온갖 불법적인 일과 범죄자들에 대한 빠삭한 정보력을 소유해 강력계 형사 차동탁의 거부할 수 없는 뜨거운(?) 러브콜을 받는다. 이에 강력계 형사와 칼잡이 용팔이가 만들어낼 케미에도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 편인 듯 내 편 아닌’ 조정석과 이시언의 아슬아슬한 관계가 극의 긴장감과 웃음을 배가 시킬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이시언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순정에 반하다’, ‘W(더블유)’를 비롯 최근 종영한 ‘다시 만난 세계’까지 브라운관에서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입증, 작품의 위트를 더하는 감초로 활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세 얼간이 중 1얼을 담당, 특유의 친근하고 소탈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어 그의 ‘투깝스’ 합류 소식이 더욱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시언은 절친 조정석의 출연 소식을 듣고 이번 작품을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같이 두 배우의 두터운 우정은 카메라 안팎에서 찰떡 브로맨스 호흡을 선보이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투깝스’는 ‘역도요정 김복주’, ‘개과천선’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오현종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변상순 작가가 집필을 맡아 이제껏 보지 못한 신선하고 독특한 판타지 수사극을 선보인다. 여기에 지난 상반기 MBC 광고완판을 이뤄낸 작품 ‘군주’의 제작사 피플스토리 컴퍼니가 제작에 참여, 최고의 팀이 뭉친 만큼 방송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