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내 남자의 비밀' 김다현, 착한 남자 '강인욱' 그의 변신이 시작된다

  • 입력 2017.10.02 09:02
  • 기자명 김은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내 남자의 비밀’ 김다현이 ‘뇌섹남’의 면모를 뽐낸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김다현은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진형욱/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에서 소탈한 것 같지만 때론 깐깐하고, 유쾌해보이다가도 갑자기 그늘이 드리워지는, ‘반전 매력’을 지닌 강인욱 역을 맡아 출중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상황. 극중 자신을 떠나 이복형제 강재욱(송창의)의 약혼녀가 되고도 자신을 찾아오는 진해림(박정아)을 놓지 못해 힘들어 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이와 관련 김다현이 말끔한 정장차림을 한 채 ‘카리스마 눈빛’을 드리우며 강단에 서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단정하게 빗어 넘긴 머리, 다부지게 다문 입술로 자신감 넘치는 포스를 발산하던 김다현이 마이크를 앞에 두고 두 팔을 양 끝 단상에 올린 채 확신에 찬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하고 있는 것. 그동안 경영에 관심이 없던 모습을 보였던 김다현이 변신을 감행한 이유가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다현의 ‘카리스마 뇌섹남’ 변신 현장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촬영됐다. 김다현은 그동안 앞머리를 내렸던 스타일을 버리고, 시원하게 이마를 드러낸 세련된 올백 머리로 180도 스타일 변신을 감행했던 터. 여기에 캐주얼했던 의상 대신 정갈한 블랙 정장에 새하얀 셔츠, 푸른 계열의 넥타이를 맨, 반듯하게 각 잡힌 상태로 등장, 현장을 달궜다.

특히 김다현은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은 채 현장에 도착, 현장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한 후 조용히 대본을 분석하는가 하면, 곧이어 실전 같은 리허설로 연기 열정을 쏟아냈다. 게다가 자신의 촬영 장면을 모니터링하며 연기를 체크하는 등 완벽을 기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제작진 측은 “김다현은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순정남이자, 모든 것을 양보하는 착한 남자인, 강인욱 캐릭터를 100% 소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강인욱 캐릭터에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김다현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이어 “모쪼록 긴 추석 명절을 잘 보내시고, 가족들과 함께 ‘내 남자의 비밀’을 많이 시청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은 얽히고설킨 네 남녀가 펼치는 폭풍 같은 운명의 굴레와 더불어 따뜻한 가족애가 넘쳐나는 진정한 가족 드라마다. 파격적인 전개와 배우들의 빛나는 호연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월~금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