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2위 설움 '엠블랙' 천둥, 드디어 금메달의 한 풀었다!'

31일 방송된 MBC 설특집 ‘2014 아이돌 육상.양궁.풋살.컬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 ‘엠블랙’의 천둥이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결승전 상대는 작년도 우승자 ‘B1A4’의 신우로 역시나 강력한 우승 후보였지만 올해까지 4년 연속 결승에 오른 천둥 또한 기복 없는 놀라운 경기 운영으로 10.8.9.9.10점을 쏴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확정한 순간, 천둥의 우승 세레머니는 여느 우승자들의 표효와는 사뭇 달랐다. 지난 3년간 질기게 따라붙던 만년 2등의 설움을 털어낸 후련한 기색이 컸다.

한편 이번 '아육대'에는 ‘제국의 아이들’, ‘샤이니’, ‘인피니트’, ‘엑소’, ‘비스트’, ‘틴탑’, ‘B1A4’, ‘2AM’, ‘블락비’, ‘B.A.P’, ‘달샤벳’, ‘나인뮤지스’, ‘씨스타’, ‘레인보우’, ‘레이디스코드’ 등 230여명의 아이돌 스타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