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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스테이지] '멜포캠' 윤종신, "요즘 대세 눕방? 우리는 눕공"

  • 입력 2017.09.26 14:37
  • 기자명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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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대중 음악 페스티벌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를 주최하고 있는 윤종신이 페스티벌의 성격으로 '눕방'을 언급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자라섬에서 열린 대중 음악 페스티벌 ‘2017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이하 멜포캠)' 2일차에서는 '멜포캠'을 주최하고 있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의 윤종신이 무대에 올라 휴일에 공연을 찾은 많은 관객들과 함께했다.

윤종신은 이날 "오늘 참 날씨도 좋다. '멜포캠'은 자연과 좋은 풍경, 편안한 음악, 휴식이 함께하는, 정말 그냥 편안한 분위기의 페스티벌"이라며 "오늘도 앞에 유독 누워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우리는 다른 페스티벌 같이 분위기가 세지 않다. 막 뛰고 하는 게 없이 그냥 자유롭게, 편하게 즐기시면 된다. 요즘 '눕방'이 대세지 않나. 우리는 누워서도 보는 공연"이라고 말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관객들은 "눕공"이라고 화답하기도. 

이날 윤종신은 '고요', '1월부터 6월까지', '이별의 온도'에서부터 최근 차트 역주행으로 화제를 모은 '좋니'까지 개인 무대에 이어 박상돈, 손태진과 함께한 트리오 무대로 관객들과 함께했다.

한편, 자연과 대중 음악이 함께하는 휴식 같은 페스티벌을 모토로 하는 '멜포캠'은 이번 네 번째 시즌에서도 양일간 2만 명의 관객이 함께하면서 가을을 대표하는 대중 가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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