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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이런 LTE급 막장 또 없습니다

  • 입력 2017.09.25 09:11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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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출생의 비밀부터 아동유괴, 친자 바꿔치기 그리고 거짓말이 들통나기 까지 ‘황금빛 내인생’은 방송 시작 8회 만에 이 모든 스토리를 담아냈다.

이토록 극성이 강한 막장과 폭풍 전개는 아침 드라마에서도 보기 드문 케이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KBS2 ‘황금빛 내 인생’을 향한 궁금증과 흥미는 폭발적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황금빛 내 인생’ 8회는 전국 30.9%, 수도권 30.5%의 시청률로 8회만에 시청률 30%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8회 연속 주말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작보다 월등히 빠른 30% 돌파로, 앞으로 어떤 새로운 기록을 세울지 그 기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8회에서는 해성그룹 재벌가에서 어색함을 느끼는 서지안(신혜선 분)과 지안의 빈 자리를 매꾸기 위해 노력하는 서지수(서은수 분)의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신혜선이 재벌가에 입성한 지 단 1회 만에 서은수가 ‘친딸 바꿔치기’라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며 소름 엔딩을 장식했다. 

서은수가 ‘친딸 바꿔치기’의 결정적 증거가 될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들고 김혜옥을 향해 “엄마, 왜 얘를 지안이라고 해? 이건 난데”라고 추궁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철컹 내려앉게 하며 소름을 유발 한 것.
 
무엇보다 두 자매 지안과 지수가 각각 재벌가와 언니 없는 집에 적응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한편, 두 사람이 ‘친딸 바꿔치기’를 알게 됐을 때 어떤 후폭풍이 불어닥칠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졸이게 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KBS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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