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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이슈] 방탄소년단, 빌보드 진입 목전... 신기록 ‘ING’

  • 입력 2017.09.20 10:56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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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방탄소년단이 컴백과 동시에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외 음원 차트는 물론이고 앨범 주문량, 유튜브 조회까지 반응이 심상치 않다. 이 정도 속도면 빌보드 차트 진입도 시간문제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미니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를 공개했다.  

‘LOVE YOURSELF 承: Her’는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시리즈 ‘LOVE YOURSELF’의 첫 시작을 알리는 미니앨범이다. 기승전결 시리즈 중 ‘승’에 해당하는 이번 앨범은 첫사랑에 빠진 소년들의 모습을 청량하고 유쾌하게 담아냈다.

총 11곡의 신곡과 스킷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EDM, 디스코 기반의 신스 펑크 등 그동안 방탄소년단이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를 통해 한층 폭넓어진 음악 세계를 완성했다. 

앨범 공개와 동시에 타이틀곡 ‘DNA’는 멜론 네이버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 실시간 1위를 기록했고, ‘베스트 오브 미’ ‘보조개’ 등 수록곡은 차트 10위권을 점령하는 등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앨범은 선주문만으로 112만장을 기록했다.

또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그룹답게 해외에서 반응은 더 뜨겁다. 미국 영국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등 세계 73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 한국 가수 최다 기록이다. 

18일 공개된‘DNA’의 뮤직비디오는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 공개 후 약 8시간 4분 만에 1000만을 돌파한 데 이어, 2000만 뷰 돌파를 기록하는 등 연이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가수 최초로 글로벌 스트리밍사이트인 스포티파이(Spotify)의 ‘글로벌 톱 5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에게 쏠리는 기대는 빌보드 차트로 쏠린다. 컴백과 동시에 돌풍처럼 불고 있는 인기라면 진입은 낙관적이다.

‘빌보드 핫 100’은 앨범의 판매량과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한 것으로 공신력을 인정받아 미국뿐 아니라 세계 대중음악의 흐름을 알려주는 지표로 받아들여진다. 한국 가수로는 싸이가 2012년 '강남스타일'로 진입한 바 있다. 

각종 기록을 매섭게 갈아치우는 방탄소년단이 어디까지 치고 오를지 지켜 볼 일이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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