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today현장] 박진영 “어린 이미지 지우기 위해 노력했다”

  • 입력 2017.09.11 16:28
  • 기자명 홍미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박진영이 웹드라마 ‘마술학교’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JTBC 웹드라마 ‘마술학교’(극본·연출 김도원, 제작 JYP픽쳐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도원 감독을 비롯해 박진영(갓세븐), 윤박, 닉쿤(2PM), 강윤제, 신은수, 류승수가 참석했다.

박진영은 극중 짝사랑하던 친구 우리(신은수 분)에게 고백 마술을 선보이기 위해 마술을 배우다 마술의 매력에 빠지는 남자 이나라 역을 맡았다.

그는 ‘드림나이트’에 이어 두 번째 웹드라마 도전에 나선다. 박진영은 “제가 맡은 나라는 모태 솔로 공시생이다. 12년 지기 친구 우리를 좋아하게 되면서 고백하기 위해 ‘마술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많은 인물들과 겪게 되면서 성장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촬영장에서 제가 막내인데 선배님과 연기를 하며 좋은 영향을 받았다.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영화 ‘눈발’ 등 아역 캐릭터로 대중에게 자리매김했던 그는 ‘마술학교’를 통해 첫 20대 연기에 도전한다. 이에 대해 박진영은 “그 동안은 아역을 주로 맡았다. 어린 느낌을 빼려고, 멤버들과 있을 때도 차분하게 있으려고 했다.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갓세븐 멤버들이 어떠한 조언을 해줬냐고 묻자 박진영은 “연기를 조언해줬다기보다는 다들 ‘드림나이트’를 잊고 ‘마술학교’에 힘을 쏟으라고 조언해줬다”고 답했다. 

‘마술학교’는 모태 솔로 이나라(박진영 분), 천재 마술사 제이(윤박 분), 미국 입양아 출신의 레지던트 준(닉쿤 분), 최연소 천체물리학 박사 이성(강윤제 분) 등 달라도 너무 다른 4인방이 각기 다른 이유로 마술학교를 찾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들 4인방은 이 학교의 마스터 한(류승수 분)과 그의 딸 한이슬(신은수 분)을 만나 예상치 못한 경험을 겪게 된다. 11일을 시작으로 29일까지 평일 오전 네버TV를 통해 공개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