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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현장] ‘밥차남’ 온주완 “MBC 불러줘서 깜짝 놀랐다”

  • 입력 2017.08.30 09:59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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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온주완이 SBS ‘미녀 공심이’ 이후 약 1년 만에 MBC 주말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와 만나는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밥상 차리는 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온주완은 이 드라마에서 바람처럼 자유롭고 싶은 남자 정태양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정태양은 인생의 목표는 성공이 아니라 행복인 욜로족으로, 비혼모의 사생아로 태어나 세상의 편견과 가난 속에 자라난 상처를 품고 있다. 

먼저 온주완은 MBC 드라마 출연은 처음이다. 이에 대해 “MBC에서 불러줘서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타방송에서는 미니, 주말드라마를 한 적 있는데 MBC와는 인연이 없었다. 인연을 얘기하자면 김갑수 선배님을 제가 24세 정도에 아버지로 단막극에서 뵈었다. 김미숙 선배님도 제일 좋아하는 선배시다. 진우는 데뷔 동기다. 효림이는 ‘미녀 공심이’ 인연이 있다. 최수영 언니 최수진과 뮤지컬을 함께 했다. 인연이 소중한 것 같다”고 출연진과 인연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맡은 역할에 대해서는 “제가 이일화 선배님 아들로 나온다. 욜로족이라고 캐릭터에 소개돼 있는데 젊은 세대들이 맹목적으로 욜로를 받아들이고 있다. 욜로를 지향하지만 놓치면 안 되는 것들도 잡아가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수영씨와는 알콩달콩한 사랑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밥상 차리는 남자’는 온주완을 비롯해 최수영, 김미숙, 김갑수, 이재룡, 이일화, 심형탁, 서효림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2일 오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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