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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로맨스] 이진-윤희석, 법원 앞 만남 ‘정말 갈라서나?’

  • 입력 2014.01.21 10:15
  • 기자명 이건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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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연속극 [빛나는 로맨스]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최근 공개된 스틸컷에는 빛나(이진)와 태식(윤희석)이 위장이혼을 결심하는 모습들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담담해 보이는 태식에 비해 빛나는 눈물이 그렁한 채 슬픔을 삼키며 앞으로의 험난한 상황을 예고했다. 이번 촬영은 실제로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대법원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극중 캐릭터에 몰입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이진은 감독의 “액션” 소리와 함께 바로 눈물을 흘리며 빛나의 복잡한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이밖에 이날 촬영은 리얼리티의 연속이었다.

오전 촬영에 이어 오후 촬영은 극중 빛나와 태식이 이혼에 관련된 영상을 보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 때, 제작진은 실제로 법원에서 상영하는 영상물을 구해와 눈길을 끌었다. 덕분에 배우들은 더욱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일 수 있었다.

제작 관계자는 “이번 촬영을 계기로 [빛나는 로맨스]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것이다. 아픔을 겪었지만 이를 극복하려는 빛나와 뻔뻔스럽게 빛나를 모른 체하는 태식의 대립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향후 전개 방향을 귀띔했다.

[빛나는 로맨스]는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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