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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현장] 한승연, 온유 하차 언급... 이 PD “이유진 연기력 탁월”

  • 입력 2017.08.22 17:22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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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한승연과 이태곤 PD가 ‘청춘시대2’ 온유 하차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JTBC ‘청춘시대 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태곤 PD를 비롯해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지우, 최아라가 참여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권오창 역의 온유(샤이니)는 지난 12일 성추행 혐의에 휘말려 ‘청춘시대2’에서 자진 하차를 선언했다. 그리고 그를 대신할 이유진에 대한 시청자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태곤 PD는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배우라 더 안타깝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촬영장 분위기는 언제나 좋다.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서 혼선이 있긴 했지만 잘하고 있다”면서 “온유는 참 마음에 들고 열심히 하는 친구라서 좋아했는데, 그런 일이 생겨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또 “미리 찍어놓은 촬영 분량은 많았지만 시간이 있으니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극중 파트너였던 온유의 상대역이었던 한승연은 “변화된 상황에 나만 열심히 하면 될 것 같다”면서 “이태곤 PD가 잘 만들어 줄 것이라 믿고 안심하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촬영장 상황을 전했다.

온유의 자리는 배우 이유진이 대신한다.

권오창 역을 새롭게 맡은 이유진에 대해 이태곤 PD는 “한 인물을 책임질 연기자를 캐스팅하기 위해 정말 수많은 배우들을 만난다. 역시 그 역할(권오창 역)을 위해서 수십 명의 연기자를 만났는데 이유진도 굉장히 유력한 후보였다. 다른 연기자들과 비교해서 연기력이 뛰어났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유진은 권호창이라는 약간 독특한 캐릭터를 자기 방식대로 표현해냈다. 온유로 캐스팅 최종 결정을 할 때 망설였을 정도로 연기력도 있고 잘 어울리는 친구라고 생각했었다. 결과적으로 자기가 맡을 역을 가져가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적합한 인물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온유가 하차하고 나서 바로 연락을 했다. 본인도 아주 흔쾌히 하고 싶다고 해서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청춘시대2’는 ‘청춘시대’ 1년 후,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 다시 모인 하메들, 그리고 새로운 하메 조은(최아라 분)의 청춘 셰어라이프를 그릴 예정이다. 박연선 작가와 이태곤 PD가 시즌1에 이어 다시 의기투합했다.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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