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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번’ 서영희-지현우 변치 않은 사랑, 해피엔딩!

엇갈린 길을 가야만 했던 주영과 우빈커플이 우연히 재회하며 행복한 결말을 암시했다.

  • 입력 2012.02.06 11:26
  • 기자명 최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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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번’ 용서와 화해, 가족과 사랑의 의미 전달!

- ‘천번’ 서영희-지현우 변치 않은 사랑, 해피엔딩!

- ‘천번’ 차화연, 이순재 품에서 평온한 죽음 ‘눈물샘 자극’

MBC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이 깊은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 됐다.

5일 방송된 MBC ‘천 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 연출 윤재문 / GnG프로덕션) 최종회에서 서로를 사랑하지만 엇갈린 길을 가야만 했던 주영(서영희 분)과 우빈(지현우 분) 커플이 우연히 재회하며 행복한 결말을 암시했다.

영국 유학에서 돌아온 우빈은 거리에서 우연히 쇼윈도를 통해 진열된 구두를 보게 되는데, 안에서 구두를 진열하고 있던 사람이 바로 주영이었던 것. 구두를 진열하던 주영의 눈에 고개를 숙이고 있는 우빈의 목걸이에 걸린 반지가 들어오고, 그제야 서로를 알아본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죽음을 앞둔 지선(차화연 분)은 젊은 시절 자신의 실수로 인해 평생 상처 간직해온 경순(반효정 분)과 애자(김창숙 분)에게 용서를 구하고, 장회장(이순재 분)의 품에서 평온한 죽음을 맞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선의 죽음 후 1년이 흘러 주미(김소은 분)가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에 우진(류진 분)과 장회장(이순재 분)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훈훈한 결말을 맺었다.

시청자들은 “딸들과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위안이 되었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실수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야 말로 대단한 용기이다.” “사랑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 라며 ‘천 번의 입맞춤’의 종영에 대한 아쉬움과 응원의 말을 전했다.

지난 해 여름부터 숨 가쁘게 달려온 MBC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은 ‘용서와 화해’라는 키워드를 통해 진정한 가족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청자들의 사랑 속에 종영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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