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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 마인드' 손현주-이준기-문채원, 완벽 팀워크로 '탄저균 테러' 막았다

  • 입력 2017.08.10 09:04
  • 기자명 이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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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애림 기자] '크리미널 마인드' NCI 팀이 완벽한 팀워크로 탄저균 테러로부터 시민들을 구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연출 양윤호/극본 홍승현/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 5회에서는 1분 1초를 다투는 긴박한 테러 사건이 발생, 자칫하면 서울 전체를 아비규환으로 만들 일촉즉발의 상황 앞에서 NCI만의 기지를 발휘해 무고한 생명들을 살려냈다.

국가 전체를 혼란에 빠트리게 만든 ‘변종 탄저균 테러’에 노출된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요원들과 S.W.A.T 특공대, 기동타격대, 저격수들의 숨 막히는 긴장감이 웃도는 모습이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극 초반 무서운 속도로 퍼져나가는 변종 탄저균에 시민들의 피해가 이어지자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이하 NCI)는 무차별적인 테러 사건으로 파악, 내부자의 소행이라 판단한 팀장 강기형(손현주 분)에 의해 국가 고위 간부층들까지 소환돼 심상치 않은 사건임을 예상케 한 것.

또한 강기형과 이한(고윤 분)이 테러 용의자에 대한 프로파일을 진행, 그와 동시 사건 현장 및 범인의 행동이 함께 오버랩 된 연출효과가 더해져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본격적으로 테러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추적해 사건의 이면을 밝혀가고 있던 중 심리데이터분석요원 이한이 괴한에 피습 당함과 동시 변종 탄저균에 노출돼 더욱 진퇴양난에 빠진 NCI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하지만 급박한 현장과 위험 속에서 NCI 팀은 무고한 희생자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로를 믿으며 의지를 다졌고 사건의 실마리가 될 단서를 찾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해 이들의 모습에서 남다른 사명감을 또 한 번 느끼게 했다.

뿐만 아니라 김현준(이준기 분)과 하선우(문채원 분)는 테러범을 잡기 위해 몸소 나서며 바람을 이용하려는 테러범의 심리를 파악, 사건 해결에 박차를 가했다. 이어 탄저균을 광범위하게 퍼트리기 위해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한 승합차에 직접 올라 폭탄을 해체하는 하선우의 손길에 시청자들 역시 가슴을 졸이며 지켜보게 만든 터.

이처럼 NCI 요원들은 완벽한 팀워크로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할 뻔 했던 생화학 테러를 극적으로 막아낸 것은 물론 변종 탄저균을 치료할 수 있는 백신까지 개발되면서 사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극적인 긴장감을 선사했다.

또한 “때론 신념은 거짓말 보다 더 큰 세상의 적이 된다. 니체” 라는 김현준의 담담한 메시지는 잘못된 신념으로 무고한 시민들을 사망까지 이르게 한 테러범의 엇나간 심리에 대해 정확히 되짚어주며 가슴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런 가운데 NCI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팀장인 강기형이 아내 서혜원(오연수 분)의 죽음 이후 진행된 심리 검사에서 PTS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아 앞으로 NCI의 앞날에 빨간 불이 켜지며 팀의 존속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크리미널마인드’는 무더운 여름 안방극장에 시원한 볼거리와 지루할 틈 없이 쏟아져 나오는 사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잡으며 극적인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는 중이다.

매 회 신선한 충격과 재미로 오감을 자극하고 있는 ‘크리미널마인드’가 맡게 될 새로운 사건은 오늘 (10일) 밤 10시 50분 tvN '크리미널마인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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