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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어라 달순아', 공식포스터 2종 공개! 60년대 복고 '눈길'

  • 입력 2017.08.07 09:41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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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꽃피어라 달순아’가 극중 배경을 그대로 옮긴 듯한 공식포스터 2종을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KBS 2TV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후속으로 오는 14일 첫 방송 예정인 ‘꽃피어라 달순아’(극본 문영훈, 연출 신창석) 제작진이 기존 아침드라마들과는 다른 파격적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주연 4인의 포스터는 마치 청춘물의 포스터를 보고 있는 듯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분위기다. 기존 아침드라마가 일반적으로 가족적이거나 멜로적인 요소를 강조하는데 비해 이번에 공개된 ‘꽃피어라 달순아’ 포스터는 그 전과는 달리 젊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전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함께 공개된 단체 포스터는 4인 포스터와 비슷한 톤을 유지하면서도 여러 세대의 다양한 모습으로 가족드라마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밝은 표정 속 각각의 캐릭터 특징이 드러나는 포즈로 인물간의 관계와 성격을 보여 줘 각각의 인물에 대한 파악과 빠른 이해를 돕는다.

특히, ‘송인제화’라는 구두 회사 관련인물들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건들과 주인공 달순이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가 드라마의 중심축을 이루는 것에 맞춰 포스터 곳곳에 가죽조각, 실, 가위, 구두 등을 적절하게 배치시켜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조화롭고 세련된 포스터를 완성했다.

드라마의 주요 시대적 배경이 60년대인 만큼 배우들의 복고풍 의상도 시선을 사로잡으며, 현재는 일상 속에서 보기 드문 수제 구두 제작 소품들이 정겨움마저 자아내게 한다.

‘꽃피어라 달순아’는 시대의 비극으로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아버지로 알고 자라고, 그 때문에 다시 버려져야 했던 달순이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성장드라마다.

혼돈과 비운의 시대, 소용돌이치는 운명 속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낼 ‘꽃피어라 달순아’는 ‘그 여자의 바다’ 후속으로 오는 8월 14일 오전 9시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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