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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향]서현진, 못말리는 '이재룡바라기' 폭소!

MBC [제왕의 딸, 수백향] 웃음 만발 촬영 현장! 서현진 분노 “누가 우리 아부지 찻잔에!”

  • 입력 2014.01.17 03:13
  • 기자명 김은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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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극 [제왕의 딸, 수백향](극본: 황진영, 연출: 이상엽·최준배)의 웃음 만발한 촬영 현장사진이 공개 됐다.

무령대왕 역의 이재룡은 촬영 도중 찻잔에 들어있는 무언가(?)를 발견하고 당황했다. 이재룡이 “여기 뭐가 있어요”라고 하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던 서현진은 “누가 우리 아부지 찻잔에 뭐 넣었어요!”라고 분노하며, 극성맞은 '아빠바라기'의 모습을 보여 제작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카메라 뒤에서 단장을 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조현재는 화장을 고치면서도 대본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한 드라마 관계자가 “조현재는 지독한 연습벌레다”라고 증언한 바 있듯, 현장에서 늘 대본을 끼고 다닌다.

은혜왕후 역의 임세미는 현장에서 자신의 연기는 물론 선배들의 연기까지 집요하게 모니터하며 넘치는 열의를 보여준다. 또한 제작진의 조언 한마디에 눈을 반짝이며 당장 실행에 옮기는 행동파. 이날 촬영은 팔찌를 빼는 간단한 장면이었음에도 팔찌를 이리저리 돌려보고, 자세를 고쳐가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은혜왕후의 곁을 늘 지키는 궁녀, 공옥 역의 황영희는 극중에서와 마찬가지로 임세미를 친동생인 것 마냥 살뜰히 챙겼다. 임세미가 실수를 하면 농담을 하며 긴장을 풀어주기도 하는데, 문제는 서현진이 황영희의 그런 모습에 웃음이 터지고 마는 것. 서현진-임세미-황영희 세 사람이 현장에 모이면 늘 웃음꽃이 핀다.

서우는 계속된 촬영으로 피곤해하는 가득희의 어깨를 안마해줬다. 극중에서는 공주와 궁녀의 관계이지만 실제로는 서로를 아끼는 동료. 가득희는 서우에게 “정말 괜찮아졌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배우들의 찰떡호흡과 화기애애한 현장분위기 속에서 제작되고 있는 [제왕의 딸, 수배향]은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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