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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임윤아-홍종현, 가면무도회 속 엇갈린 시선

  • 입력 2017.08.07 08:43
  • 기자명 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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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정영진 기자]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임윤아-홍종현의 엇갈린 시선이 눈길을 모은다.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제작 유스토리나인, 감독 김상협, 작가 송지나) 지난 12회 엔딩에서는 채련회 준비를 돕는 왕세자 왕원의 모습, 채련회 참석을 마지막 추억으로 두고 원치 않는 혼인을 결심한 은산, 은산의 마음을 알고 혼인을 하지 말라고 말하는 왕린의 모습이 담겼다.

얽히고 설킨 세 사람의 애틋한 마음이 드러난 가운데, 오늘(7일) 13,14회 방송을 앞두고 채련회에 참석한 임시완-임윤아-홍종현의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세 사람 모두 가면과 얼굴 가리개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여느 때보다 화려하고 아름답게 치장을 한 이들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임시완-임윤아-홍종현은 인연줄을 잡고 솟대춤을 추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임시완과 임윤아는 어깨를 맞대고 춤동작을 이어가고 있다. 인연줄을 꼭 쥐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에게 기댄 채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임시완은 임윤아를 바라보며 눈을 떼지 못하고 있어 설렘을 유발한다. 행복한 미소를 짓는 가면 너머 임시완의 눈빛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붙잡아 두고 싶은 욕망이 드러난다. 그런가 하면, 임윤아의 아름다운 춤사위와 아련한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자신의 춤동작에는 집중하지 못하고 두 사람을 지켜보는 홍종현의 애틋한 시선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왕은 사랑한다’ 측은 “오늘 공개되는 채련회 장면에서 인연줄처럼 얽히고 설키는 왕원, 은산, 왕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점점 깊어지는 이들의 삼각 멜로와 섬세한 감정 묘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팩션 사극으로, 오늘(7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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