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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수호천사' 김수현 지구 생활에 '적신호!'

신성록-박해진 형제, 김수현 '기묘한 정체' 의심! 얼마 남지 않은 '외계남' 김수현 지구 생활에 '적신호!'

  • 입력 2014.01.16 14:35
  • 기자명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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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 ‘별에서 온 그대’(박지은 극본, 장태유 연출, HB엔터테인먼트 제작)의 신성록, 박해진형제가 김수현의 '기묘한 정체'에 의문을 갖기 시작, '외계남' 김수현의 얼마 남지 않은 지구 생활에 적신호가 켜졌다.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 그대’)의 지난 15일(수) 9회 방송분에는 송이(전지현 분)와의 15초 기습키스로 열병을 앓고, 그녀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깨닫는 민준(김수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송이를 마음에 품게 된 민준은 의도적으로 그녀에게 접근하는 재경(신성록 분)을 경계했고, 그 앞에 직접 나타나 “천송이를 건드리는 순간, 당신의 실체도 알려질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경고로 재경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냈다.

이 뿐 아니라, 눈덩이처럼 불어난 루머로 혼자가 된 송이를 위해 '천송이 수호천사' 역할을 자처, 무심한 듯 자상한 행동 하나하나로 '천송이지키기'에 나선 민준의 행동은<별에서 온 그대>를 시청하는 여성 시청자들을 가슴 설레게 하고 있다.

한편, 오랜 짝사랑을 고백한 세미(유인나 분)는 끝내 자신의 마음을 거절하는 휘경(박해진 분)에게 12년 전 송이가 당했던 사고에 대해 언급, 당시 송이를 구해준 남자가 지금의 민준과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송이를 찾아간 휘경은 민준을 마주했고, 어렴풋이 떠오른 사고 당시 기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천송이를 해치려는 계획마다 개입해 모든 것을 어그러뜨리는 민준이 탐탁지 않은 재경과 송이에게 첫사랑과 같은 존재인 '12년 전 그 남자'가 민준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안 휘경, 그리고 휴지통에 버려진 유리조각을 보고 불현듯 절벽사고의 기억을 떠올린 송이까지, 16일 10회 방송분에서는 민준을 압박해오는 시선들로 인해 더욱 아찔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지게 된다.

매회 방송 높은 시청률과 수많은 이슈를 만들어내며 수, 목요일 밤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SBS 드라마스페셜 ‘별 그대’는 9회 방송분에서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전국시청률 23.1%(서울수도권 25.4%)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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