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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시청률 [별그대] 1위, [감격시대] 2위 출발! (종합)

  • 입력 2014.01.16 13:32
  • 기자명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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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KBS의 야심작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 이하 감격시대) 이 첫 전파를 타며 SBS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KBS '감격시대‘, MBC '미스코리아’ 삼파전으로 구성된 새로운 수목대전이 시작됐다.

먼저, KBS ‘감격시대’ 1회에서는 주인공 신정태(김현중 분)가 뒷골목 파이터로 살게 된 배경과 데구치 가야(임수향 분), 김옥련(진세연 분)과의 인연을 되짚는 유년 시절을 설명했다.
특히, 김현중과 임수향의 아역을 맡은 곽동연, 주다영 포함 아역 배우들의 연기력은 더할 나위 없이 훌륭했고 1930년대를 실사로 옮겨놓은 듯, 각종 장치와 세트는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더불어 뛰어난 영상미와 현실감 넘치는 액션이 더해지면서 정통 감성느와르로서의 기대감을 증폭시켰고 짧은 분량이었음에도 대표 꽃미남 배우 김현중의 거친 남성적 연기 변신에 호평이 쏟아지는 상황.
첫 회 시청률은 닐슨 리서치조사 전국기준(이하 동일) 7.8%로 2위를 기록,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현재 수목극 부동의 1위를 수성하고 있는 SBS '별그대‘는 천송이(전지현 분)를 둘러싼 도민준(김수현 분)-이휘경(박해진 분), 도민준-이재경(신성록 분)의 본격 갈등이 고조되고 천송이가 도민준의 정체를 의심하게 되면서 점차 클라이막스를 향해 치닫고 있다.
시청률에선 지난주보다 1.3%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20%대를 훌쩍 넘긴 23.1%를 기록, 상반기 최고의 월메이드 드라마로 자리매김 중이다.

한편, MBC ‘미스코리아’는 지난회보다 1.7%포인트 하락한 6.8%를 기록, 3위로 밀려났다.
감동적인 스토리와 깨알 재미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볼거리의 대작들에 밀려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극중 서울 진, 임선주(강한나 분)가 미혼모임이 밝혀지며 자진 사퇴함으로 오지영(이연희 분)이 자동 승격, 미스코리아 본선 출전권을 획득해 본격적인 미스코리아 도전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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