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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 이끄는 필굿뮤직, 컴필레이션 앨범 '필굿'(FeelGhood) 발매

  • 입력 2017.08.04 10:05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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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힙합계의 대부' 타이거JK가 이끄는 필굿뮤직이 지난 1일, 컴필레이션 앨범‘필굿'(FeelGhood)을 발매했다.

타이거JK를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래퍼 윤미래, 거침없는 랩 플로우로 인정받는 래퍼 비지, 마성의 소울 보컬 가수 앤, 래퍼 주노플로, MBC TV '위대한 탄생 3' 출신인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마샬 등 필굿뮤직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 앨범에 완성도를 높였다.

앨범의 타이틀곡은 타이거JK와 윤미래, 비지로 구성된 힙합그룹 MFBTY가 노래한 '짝짝짝'이다. 사랑에 대한 설렘과 행복을 표현한 곡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러브송이다. MFBTY가 부른 '토끼토끼'는 지난해 나라를 떠들썩하게 한 사건들에 대한 생각을 재치있는 가사로 풀어낸 곡이며, 주노플로의 '파노라마'는 그의 수려한 랩에 MFBTY가 피처링 한 노래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에 솔 음색이 돋보이는 앤의 '샷 투 더 하트'(Shot to the heart), 담백한 사랑 가사에 세련된 사운드가 가미된 마샬의 '홈'(Home), 지겨운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표현한 마샬의 '서클'(Circle)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이 담겼다.

그 동안 음원으로 만 들을 수 있었던 윤미래의 감성 발라드 ‘사랑이 맞을거야’, 힙합축가로 유명해진 비지(Bizzy)의 ‘검은머리 파뿌리’, 하나의 목소리로 랩과 노래가 공존하는 윤미래 표 R&B곡 ‘잠깐만 Baby’, 억울함을 하소연하고 싶어도 아무도 들어주는 이 조차 없는 답답한 현실을 노래한 타이거JK의 ‘이런건가요’, 마지막으로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에 등극하며 천사 같은 존재감을 과시했던 MFBTY(윤미래 with Tiger JK, Bizzy)의 ‘Angel’까지 더해져 총 13곡이 수록되었다.

이번 앨범은 지난 6월 음원으로 발표되면서 많은 팬들이 음반 발매를 요청하여 스탠다드와 디럭스 총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었다. 디럭스 버전은 골드 케이스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오는 17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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