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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포르테 디 콰트로' 2집 앨범, "리스트 윤곽 나와..11월 발매 예상"

  • 입력 2017.07.30 08:16
  • 기자명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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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JTBC 크로스오버 음악경연 '팬텀싱어'의 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 김현수, 이벼리, 손태진/이하 '포디콰')'의 맏형 고훈정이 '포디콰'의 2집 앨범에 대해 귀띔했다. 

지난 28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 뮤지컬 갈라콘서트 ‘Music of theNight 2017-The GREATEST MUSICALS(이하 ‘뮤직 오브 더 나잇’)‘이 막을 올렸다. 28일부터 30일까지 총 3일간 5회 공연으로 이루어진 이번 '뮤질 오브 더 나잇'에서 고훈정은 이틀째인 29일, 2회 공연을 마친 후 연예투데이뉴스와의 전화연결을 통해 단독 소감을 밝히면서, 더불어 '포디콰'의 행보를 미리 알려 기대감을 더했다.

고훈정은 '팬텀싱어' 방송 직후 뮤지컬 세 편('어쩌면 해피엔딩', '비스티', '더 데빌')에 동시 출연했고 현재는 뮤지컬 '록키호러쇼'에 출연 중이다. 그 사이 '팬텀싱어 갈라콘서트', '포디콰' 1집 앨범 발매와 전국투어 콘서트 일정 등을 소화하면서 이번 '뮤직 오브 더 나잇'까지, 실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 '록키호러쇼'도, '포디콰' 전국투어 콘서트도 마무리되어 가는 만큼 이후의 활동에 또 어떤 계획이 있을지 물었다.

이에 고훈정은 "이제 '록키호러쇼'도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고, '포디콰' 전국투어도 30일 원주 공연과 8월 8일 세종문화회관 앵콜 공연을 남기고 있는데 모두 마치고 나면 아마 당분간은 뮤지컬 활동보다는 '포디콰' 활동에 집중하게 될 것 같다. 일단 현재로써는 '포디콰' 공연을 잘 마무리하는 게 가장 크다."며 "항상 공연마다 자리를 가득 메워주시는데, 오늘도 하루 두 번 공연했는데 많이들 와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포디콰'는 현재 2집 녹음을 준비하고 있다. 리스트는 이미 어느 정도 구체화된 상태다. 이제 막 녹음을 준비 중에 있고 발매는 아마도 연말 전 11월쯤이 될 것 같다. 해서 그에 맞춰 또 한 번 투어콘서트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년간 2장의 앨범 발매라니, 그 역시 남다른 광폭 행보에 가깝다. 그나마 이제야 좀 쉴 법도 한데 가장 큰 일정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또 다른 행보를 쉼없이 이어가는 이유가 있을까. 

이에 대해 고훈정은 "아무래도 정말 큰 사랑을 받은 ‘팬텀싱어’의 초대 팬텀싱어라는 책임이 우리 사이에 존재하는 것 같다. 더구나 우린 다들 음악활동에 상당히 목말랐던 친구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기회를, 또 정말 아낌없는 지원을 받으면서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나 감사하고 만족하고 있어서 힘들다는 생각이 전혀 없다."며 "무엇보다 지금까지도 너무나 큰 사랑을 주고 계시는데 1집 앨범의 큰 활동이 끝난다고 해서 거기에 안주하는 것은 그 분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이다. 할 수 있을 때 더 열심히 하고 보다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보다 좋은 공연을 많이 보여드리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 해서 2집 앨범 역시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며 역시나 심지 깊은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고훈정이 속한 '포디콰'는 지난 5월 18일, 더블 타이틀 곡 '스텔라 론타나', '단 한 사람'을 포함한 총 14곡이 수록된 크로스오버 1집 정규앨범 'Forte Di Quattro'를 발매하고 14개 도시 전국투어 콘서트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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