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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측, "김남길, 허임 그 자체!"

  • 입력 2017.07.25 08:42
  • 기자명 이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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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애림 기자] 조선왕복 메디활극 ‘명불허전’ 김남길의 극과 극 이중생활이 공개돼 기대감을 더한다.

‘비밀의 숲’ 후속으로 오는 8월 12일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연출 홍종찬, 극본 김은희, 제작 본팩토리) 측은 25일 허임의 반전 생활을 담은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비밀스럽고 흥미를 유발하는 허임의 이중생활은 과연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냄과 동시에 김남길이 펼칠 다채로운 연기에 기대감을 자극한다.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김남길 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흉부외과의 최연경(김아중 분)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왕복 메디활극이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대체불가의 배우 김남길과 장르를 넘나들며 독보적 연기를 선보이는 김아중의 만남만으로도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베일을 벗을수록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허임은 낮과 밤이 다른 두 얼굴의 반전 매력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낮의 허임은 개념 의원 그 자체다. 진지한 카리스마를 장착한 눈빛으로 아우라를 내뿜는 김남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허임은 하늘아래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환자는 다 똑같다는 개념 옹골찬 사상을 탑재해 혜민서 내에서 개념 의원으로 칭송을 받고 있는 인물. 부드럽고 온화한 표정으로 환자들 앞에 선 허임은 혜민서 의원으로서의 소임을 진지하고 차분하게 다하고 있다.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에 완벽 빙의한 김남길의 모습은 그가 선보일 캐릭터에 대한 신뢰감을 높인다.

그러나 밤만 되면 허임은 180도 달라진다. 낮에는 돈 없고 힘없는 백성들을 위해 의술을 펼친 허임은 칼퇴근 후에는 양반가를 돌아다니며 비밀 왕진을 하고 재물을 모으는데 온 정신이 팔려있다. 여기에 더해 남는 시간에는 기방을 쫓아다니며 한량 생활을 하는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 이중생활을 하는 허임의 진짜 얼굴은 과연 무엇인지, 어떤 연유로 21세기 서울에 뚝 떨어지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허임 못지않은 반전매력을 가진 유아독존 외과여신 연경(김아중 분)과 쏟아낼 꿀잼 에피소드가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인다.

김남길이 분할 허임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비주얼에 명민한 두뇌를 가진 ‘침섹남’이다. 신이 내린 침술을 지녔지만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삐뚤어진 인물로,낮에는 개념탑재 의원 행세를 하고 밤이면 비밀 왕진을 다니며 재물을 모으는 이중생활을 하던 중 죽을 위기에 처한 순간 400년 후의 서울 한복판에 떨어지며 좌충우돌 메디활극이 시작된다. ‘동의보감’을 집필한 허준과 동시대에 살며 한의학의 황금기였던 17세기 조선 침구 의학 발전을 이끌었던 실존 인물로, 드라마틱한 생애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지면서 전천후 매력의 캐릭터가 탄생했다. 허임이 왜 400년의 세월을 넘어 서울로 타임슬립을 하게 됐는지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명불허전’ 제작관계자는 “김남길은 허임 그 자체. 진지함과 능청스러움을 오가는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허임의 입체적인 매력을 잘 살려내고 있다. 허임이 가진 반전 매력이 김남길의 연기에 힘입어 몰입력을 높일 예정이니 기대와 관심 갖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명불허전’은 조선 최고의 침의로 불렸던 실존인물 허임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참신한 이야기로 올 여름 시청자를 찾는다. 가까이 하기에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 의학남녀의 좌충우돌 만남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토, 일요일 밤 9시 ‘비밀의 숲’ 후속으로 오는 8월 12일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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