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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X채수빈X김선호X고원희, ‘최강 배달꾼’서 꿀케미 완성

  • 입력 2017.07.24 10:21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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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최강 배달꾼’ 고경표 채수빈 김선호 고원희가 최강의 꿀케미를 완성했다.

KBS2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제작 지담)이 첫 방송된다. ‘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정확 열혈 청춘 배달극. 순도100% 열혈 청춘들의 시원한 성장과 로맨스를 그려낸다.
 
제작진은 1차 본예고을 통해 주연 배우 4인의 모습을 공개했다.

먼저 고경표의 패기 넘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경표는 의문의 차를 쫓아가며 등장, “짜장 시키고 기다리는 사람은 어떡할 거예요? 그 사람 배고프고 서럽고 열 받고. 그건 다 어떻게 할 거예요?”라는 내레이션으로 캐릭터의 성격을 담아냈다. 김기두(백공기 역)와 옥상 위 혈투까지. 한번 물면 끝까지 쫓아가는 듯한 성격을 암시하는 고경표는 ‘돌아이’라 불리는 이유를 알게 했다.
 
채수빈의 모습 역시 강한 잔상을 남긴다. 선글라스, 청재킷, 청바지를 매치한 패션부터 캐릭터의 남다른 면모가 드러난다. “걔만큼 빠른 애는 본 적이 없다”, “완전 짱”, “그야말로 베테랑이지”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전봇대에 정확하게 전단지를 꽂는 채수빈은 그녀가 왜 ‘전설’이라 불리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배달의 연륜이 느껴지는 채수빈의 등장은 센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이처럼 바라만 봐도 센 고경표와 채수빈의 티격태격 첫 만남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켰다. “야 운전 똑바로 해라”, “너야말로 똑바로 해라. 나니까 피했어”라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두 사람의 대화가 등장한 것. 이전에 보지 못했던 강한 주인공들의 만남을 예고하며, 극중 펼쳐질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어 첫 등장한 김선호(오진규 역)와 고원희(이지윤 역)도 남다른 캐릭터에 합류하며 ‘최강 배달꾼’을 향한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도전”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미소를 지으며 선글라스를 벗는 김선호, “저 담 넘기 선수예요”라며 높은 담을 뛰어내리는 고원희. 극중 캐릭터로 완벽히 변신한 두 사람은 찰나의 순간에도 예측불허한 청춘의 에너지를 전했다.
 
각기 다른 개성으로 34초를 꽉 채운 네 명의 열혈 청춘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본예고 부터 짜릿한 청춘의 에너지로 가득 채운 ‘최강 배달꾼’. 안방극장 출격, 단 2주만을 남겨놓은 ‘최강 배달꾼’의 첫 방송이 기대되는 이유다. 오는 8월 4일 첫 방송. [사진제공= ㈜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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