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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클래식의 부활을 알리는 <겨울왕국>

  • 입력 2014.01.07 01:10
  • 기자명 남궁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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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온 킹>,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뮬란> 등 디즈니 걸작 뮤지컬들의 계보를 잇는 디즈니의 신작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원제: FROZEN)은 디즈니의 전성기를 다시 알리는 명작 애니메이션이다. 기승전결이 뚜렷한 어른과 아이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 그리고 결점없는 3D 애니메이션 동화는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거기에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배우들의 호연과 더불어 스크린에서 흘러나오는 멋진 곡들은 극장 안을 꽉 채우고 관객들을 한시도 지루하게 만들지 않는다.    디즈니 클래식의 부활을 알리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한스 안데르센의 명작동화 [눈의 여왕] 원작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오리지널 동화 내용에서는 심장과 눈에 거울 조각이 박힌 사람들이 차갑게 변한 세상에서 무엇이든 나쁘게 보게 된다. 작은 마을에 살던 소년 카이의 심장과 눈에도 이 거울 조각이 박혀버리고, 카이의 단짝 친구인 소녀 게르다가 카이의 심장을 다시 녹이기 위해 눈의 여왕을 찾아 떠나는 모험담을 담고 있다.
  <겨울왕국> 제작진은 [눈의 여왕]의 테마와 감정을 기반으로 21세기에 맞춘 창조적인 캐릭터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리고자 했다. 그래서 말괄량이 동생 ‘안나’의 캐릭터는 [눈의 여왕]의 여주인공 ‘게르다’ 캐릭터에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친구 ‘카이’를 구하기 위해 용감하게 ‘눈의 여왕’을 찾아가는 ‘게르다’의 용기, 결단력, 긍정, 그리고 사랑을 키워드로 ‘안나’의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겨울왕국>에서는 서로가 최고의 친구였던 자매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다룬다. 어린시절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지내던 자매 '엘사'와 '안나'이지만 언니 ‘엘사’에게는 하나뿐인 동생에게조차 말 못할 비밀이 있다.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신비로운 힘이 바로 그것. ‘엘사’는 통제할 수 없는 자신의 힘이 두려워 왕국을 떠나고,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기 위해 ‘안나’는 언니를 찾아 환상적인 여정을 떠나게 된다.    이미 북미지역에서 지난해 개봉한 <겨울왕국>은 제71회 골든글로브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 등 애니메이션 최다부문 노미네이트라는 영광을 안으며 디즈니 사상 최고의 야심작으로서 저력을 입증했다. 또한 2억불의 수익을 거두며 디즈니 작품 흥행 1위 자리를 지켜왔던 <라푼젤>의 기록을 깨고 불과 개봉 한달 만에 디즈니 사상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생생한 3D기술로 이뤄낸 눈부신 비주얼. 여기에 전 세계를 황홀하게 만들며 “올해의 최고의 OST”로 극찬 받고 있는 명품 OST까지 더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완벽하게 사로잡는다. 특히 주인공 ‘엘사’의 테마곡이자 영화의 주제곡인 ‘Let It Go’는 환상적인 비주얼에 더해 최고의 뮤지컬 무대를 보는 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어른과 아이, 남녀노소 모든 관객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로 꾸준히 관객들을 찾아왔다. 그동안 부진했던 성적을 뒤집을 디즈니의 새로운 역작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뮤지컬에 버금가는 곡들과 훌륭한 연출로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한다.
  동화 [눈의 여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진실한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마음에 다시 새기는 스토리로 탈바꿈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눈의 여왕>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로 디즈니 클래식의 부활과 새로운 전성기를 알린다.  
  흥행성과 작품성을 입증한 디즈니의 새로운 수장 감독 크리스 벅, 21세기 디즈니 스튜디오를 이끌 기대주 제니퍼 리의 각본과 공동연출이 수려한 디즈니 스튜디오의 <겨울왕국>은 1월 16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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