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따뜻한 말 한마디] ‘귀여운 ‘다나까’커플,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

  • 입력 2014.01.07 22:30
  • 기자명 이건봉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BS 월화 '따뜻한 말 한마디','귀여운 '다나까'커플,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

SBS 월화 '따뜻한 말 한마디'(하명희 극본, 최영훈 연출, HB엔터테인먼트 제작)의 '다나까커플' 박서준과 한그루의 러브모드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이하 '따말')에서 극중 은행 청경반장과 송민수(박서준 분)와 창구직원인 나은영(한그루 분)은 "어머니와 닮았다"는 한 고객 때문에 인사를 나누게 되었고, 이후 계속 티격태격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이 와중에 민수와 은영은 서로를 향해 '다나까' 즉 "한 끼에 다 먹을 겁니까?","정말 오랜만에 도전 정신 갖게 합니다", "대체 왜 이러시는 겁니까?"라는 말투로 대화를 나눠왔다.

그러다 지난 12월 16일 5회 방송분에서 은영이 한 고객으로부터 어처구니없이 뺨을 맞는 사태가 발생했고, 이에 민수는 은영을 위로했다. 이와중에 은영은 그에게 사귀자는 돌발 발언을 했다가 어느새 러브모드가 형성된 것이다.

급기야 지난 12월 24일 8회 방송분에서 은영은 민수가 혼자사는 옥탑방을 찾아가서는 "언제까지 기다려야 합니까?"라고 물었다가 민수로부터 "고백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입술키스를 나눴다. 당시 "오빠라고 부르라"는 민수의 말에 둘은 '다나까'말투에서 연인들의 다정한 말투로 바뀌었다.

그리고 지난 1월 6일 9회 방송분에서 민수는 은영의 오피스텔을 찾아가기도 했고, 행복에 겨운 은영은 언니 은진(한혜진 분)에게 전화해 자신이 사랑에 빠졌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둘의 알콩달콩한 러브모드에 많은 네티즌들은 "민수와 은영은 정말 밝고 긍정적이라 마음에 든다", "'다나까'말투가 정말 귀여웠는데, 커플이 돼서 다행이다", "둘이 실제로도 잘 어울린다"는 호응을 보냈다.

조연출 김효언PD는 "'다나까' 커플인 민수와 은영의 달달한 러브모드가 점점 무르익어 가면서 젊은 시청자분들의 호응도 많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박서준씨와 한그루씨는 현장에서도 분위기메이커라 제작진사이에서도 인기 만점이다. 앞으로도 이들이 계속 극중 커플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꼭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따말'은 극중 부부인 은진(한혜진 분)과 성수(이상우 분), 그리고 재학(지진희 분)과 미경(김지수 분) 사이에 긴장감이 더해지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