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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시간표 공개! 7월 3일 예매 오픈!

  • 입력 2017.06.23 13:35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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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최용배, 이하 BIFAN)가 오늘(6월 23일) 오후 4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영 시간표를 공개하고, 7월 3일(월)부터 예매 오픈에 들어간다.
  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예매는 두 차례에 나눠서 진행된다. 개․폐막작 예매는 7월 3일(월) 오후 2시에, 일반 상영작 예매는 7월 5일(수) 오후 2시에 홈페이지(www.bifan.kr)에 오픈된다.
  신하균 도경수 주연의 개막작 <7호실>은 장편 데뷔작 <10분>에서 청년세대의 팍팍한 인생을 날카롭게 그려낸 이용승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만화 원작 영화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기록될 영화 <은혼>은 7월 14일 일본 개봉 직후 부천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라 벌써부터 국내 영화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 부천영화제에서 최고의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되는 파격적이며 도발적인 영화들로는 자신을 몬스터라 주장하는 세 인물을 인터뷰하며 벌어지는 차원이 다른 공포 스릴러 <몬스터 프로젝트>, 고정관념을 뒤집는 놀라운 반전의 헝가리 영화 <어쩌다 암살클럽>, 채식주의 자매들이 고기 맛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잔혹한 성장영화 <로우>로 올해 부천을 찾을 관객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직 부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병맛 넘치는 기발한 영화들도 관객들을 기다린다. 수컷월드 청화남고에 예쁜 여고사가 부임하면서 펼쳐지는 열혈 청춘 코믹활극 <열혈남고>, 평범한 한 남자의 내면에 숨겨진 변태력을 폭발시키는 영화 <나는 변태다>, 요시무라 요시히로 감독의 스플래터 호러가 뒤섞인 악취미 영화 <미트볼 머신 고토쿠>, 가장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슈퍼히어로물 제작에 나선 영화감상 동아리 멤버들의 포복절도할 고군분투기 <어둔 밤>, 사람들의 관심이 고픈 키야가 선을 넘는 아찔한 영화 <관종>이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여기에 폐막작 <은혼> 역시 사무라이 활극과 SF, 만담을 종횡무진하는 2017년 최고의 병맛 영화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부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소개되는 화제작들은 방산산업 비리 사건을 모티브로 한 고 홍기선 감독의 유작 <일급기밀>을 비롯해서 탈북 여성들의 과거와 현재의 여정을 그린 임흥순 감독의 신작 다큐멘터리 <려행>, 고 노무현 대통령의 미공개 인터뷰를 포함한 새로운 버전의 <무현, 두 도시 이야기: Final Cut> 등의 상영이 예정되어 있다.
  티켓가는 개․폐막식 1만원, 폐막식 이원생중계가 열리는 소사어울마당 소향관과 오정아트홀 8천원, 심야상영은 1만 2천원, 일반상영 6천원으로 예년과 동일하며, 특별히 가족관객들을 위한 ‘패밀리 존’ 섹션 상영작에 한하여 50% 할인가가 적용된 3천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티켓 예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BIFAN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사항은 온라인팀(032-329-9465 (내선 126/134), ticket@bifan.kr)으로 하면 된다.
  예매 오픈 열흘을 앞두고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세계 최고 판타스틱 영화 축제 BIFAN은 오는 7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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