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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한 미소 생전 윤소정... ‘엽기적인 그녀’ 시청자도 눈물

  • 입력 2017.06.20 09:22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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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인자한 미소와 지적인 외모로 팬들의 가슴에 각인된 고 윤소정의 마지막 모습에 시청자들도 뭉클했다.

고인의 유작이 된 SBS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 제작 래몽래인,화이브라더스,신씨네) 측은 지난 19일 방송 말미에는 故 윤소정의 추모 영상이 공개했다. 

故 윤소정은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된 드라마 속 임금인 휘종(손창민 분)을 있게 한 장본인이자 수렴청정으로 조선을 이끌어 온 정치 9단 자혜대비 역을 맡아 드라마의 탄탄한 중심축을 이끌어 왔다. 

특히 궁궐 내에서 은근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웃어른이자 혜명공주(오연서 분)와 원자(최로운 분)에겐 한없이 따뜻한 할머니로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방송후 시청자들은 '오랜 연기내공을 느껴지는 배우였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방송을 통해 뵈니 아직 살아계신듯 생생하네요. 안타까워요', '촬영때도 투병중이셨을텐데, 그런 기색 하나 없네요. 저절로 눈물이 흐릅니다' 등 반응을 보냈다.

그런가 하면 고 윤소정은 실제 현장에서도 수많은 후배 배우들을 다독이고 격려한 것은 물론 열정을 불태우며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 연극계를 넘나들며 오랫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됐던 그녀의 존재와 추모 영상 속 인자한 미소는 시청자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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