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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트리플 크라운 달성... 1위 왕관 안 부럽네

  • 입력 2017.06.19 16:30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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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수상한 파트너’가 2049시청률과 화제성, 그리고 브랜드 평판을 모두 석권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SBS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이하 ‘수트너’)는 최근 2막 시작과 함께 지욱(지창욱 분)과 봉희(남지현 분)의 키스에 이어 봉희가 그를 향해 “오늘부터 1일”이라고 고백하면서 본격적인 로맨스가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이 와중에 살인마 현수(동하 분)를 둘러싼 스토리 또한 더욱 탄탄해지면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수트너’의 지난 6월 15일 23회, 24회 방송분은 2049시청률이 각각 4.3%와 5.7%로 이날 방송된 지상파, 그리고 케이블과 종편의 드라마와 교양, 예능, 보도 등 모든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3연속 1위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6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방송 중이거나 방송예정인 드라마 29편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 그리고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반응을 분석한 결과, TV화제성에서도 드라마는 2주째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트너’의 점유율은 19.0%였다. 이는 동시간대 드라마로 3위를 기록한 ‘군주’(11.41%)와는 무려 8% 포인트 가량 차이가 났고, 4위 ‘7일의 왕비’(6.48%)와도 13% 포인트라는 큰 격차가 있었다. 

배우 화제성 또한 현재 지창욱과 남지현이 각각 1,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수트너’의 인기에 따라 주인공들의 선전은 브랜드 평판에서도 이어진다.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6월 드라마배우부문에 대한 브랜드평판을 발표했는데, 여기서 지창욱과 남지현은 각각 1위와 3위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지난 5월 16일부터 2017년 6월 17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에 출연중인 배우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을 측정한 결과이다. 여기서 지창욱은 참여지수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지수가 다른 배우를 월등히 압도하면서 당당히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이외에도 ‘수트너’는 방송이 끝난 직후 네이버TV에서 공개되는 콘텐츠의 인기순위 TOP100에서도 늘 최고자리에 등극하는 점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이로써 ‘수트너’는 비록 수목 드라마 왕좌는 ‘군주’에게 자리를 내줬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현실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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