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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한마디] ‘한혜진눈물, 순간 최고시청률 12.3%까지 치솟아’

  • 입력 2013.12.26 10:03
  • 기자명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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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월화 ‘따뜻한 말 한마디’,‘한혜진눈물, 순간 최고시청률 12.3%까지 치솟아’

SBS 월화 ‘따뜻한 말 한마디’(하명희 극본, 최영훈 연출, HB엔터테인먼트 제작)이 한혜진의 눈물에 순간 최고시청률 12.3%까지 치솟았다.

지난 12월 24일 방영된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이하 ‘따말’)는 전날 미경(김지수 분)에 의해 은진(한혜진 분)과 재학(지진희 분)의 운명의 삼자대면이 이어진 뒤 스토리가 그려졌다.

미경은 자신을 찾아와 울면서 미안해하는 은진을 싸늘하게 대하는 가 하면, 사과를 시도해오는 재학에게도 냉랭함을 보였다. 그런 그녀가 친어머니 사진을 들고는 “엄마 미안해. 몰랐어. 이런 건지”라며 눈시울을 붉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면서 시청률 상승곡선을 이었다.

그리고, 은진은 극의 마지막에 이르러 남편 성수(이상우 분)를 향해 “복수심은 아니었지만, 당한심정 당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자신의 외도사실을 털어놓으며 굵은 눈물을 떨구었는데, 특히 이때 순간 시청률은 무려 12.3%까지 올라간 것이다.

이날 닐슨코리아의 전국 평균시청률은 9.1%(서울수도권 10%)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12월 2일 첫방송 당시 시청률 6.8%보다 무려 2.3%나 상승한 수치였다. 더구나 현재 월화 1위인 MBC ‘기황후’와도 격차도 첫방송에서 11%이던 것을 8.4%까지 줄여 향후 전개를 더욱 기대케 한 것이다.

조연출 김효언PD는 “현재 주인공들의 열연덕분에 드라마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상처받은 이들의 행방이 어떻게 될지 꼭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이처럼 회를 거듭하며 시청률을 새로 써가고 있는 드라마 ‘따말’은 12월 30일과 31일에는 각각 SBS 연예대상과 연기대상으로 한주 쉬고, 2014년 1월 6일에 9회분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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