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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박서준, 이 정도면 엔딩장인

  • 입력 2017.06.14 09:44
  • 기자명 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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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영기 기자] '쌈 마이웨이' 박서준이 매 회 설렘을 유발하는 여심저격 엔딩으로 신 엔딩장인으로 떠올랐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 8회 엔딩에서 동만(박서준 분)은 애라(김지원 분)에게 달달한 진심을 전하며 본격적인 로맨스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격투기 데뷔전에서 KO승을 거두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동만이 링에서 내려오자마자 구석에 숨어 울면서 보고 있던 애라를 발견하고 다가가 애틋한 마음을 전한 것. 동만은 경기를 못 보겠다며 눈물을 뚝뚝 떨어트리는 애라를 지그시 바라보다 “큰일 났다. 이제 왜 너 우는 게 다 예뻐 보이냐”라는 한마디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그동안 ‘여사친’ 애라를 향한 묘한 감정을 점차 발전시켜온 동만은 폭풍 질투로 마음을 슬쩍 내비치긴 했지만, 자신의 감정에 대한 자각이 없어 시청자들을 애태워왔던 상황. 애라를 향한 동만의 감정이 드디어 터진 엔딩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동만이 한마디에 내심장이 쿵”, “동만 본체 박서준 멋짐 작렬!”, “이제 쌈맨틱커플 설렘길만 걷자”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박서준은 시선을 뗄 수 없는 결정적 엔딩으로 멋짐과 로맨스를 대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을 무장해제 시켰다. 특히 마지막 짧은 대사 한마디에 설렘, 떨림, 애틋함 등 다양한 감정을 한꺼번에 녹여내는 동시에 그윽한 눈빛으로 긴 여운을 선사하며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었다는 평. 보는 이들을 푹 빠져들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대방출하며 여심을 휩쓸고 있는 박서준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박서준이 출연 중인 ‘쌈, 마이웨이’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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