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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文통 호칭 ‘우리 재인씨’”... ‘냄비받침’, 이보다 더 솔직할 수 없다

  • 입력 2017.06.13 09:20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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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역시 이경규다. 독립출판을 위해 대선 후보자들을 만난 이경규가 ‘이보다 더 솔직할 수 없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KBS2 ‘냄비받침’ 2회 방송에서는 MC 이경규가 자신의 출판 아이템인 ‘대선 낙선자 인터뷰집’을 위해 유승민 의원과 만남을 갖는 과정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부터 지난 대선에 출마했던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국회의원의 마크맨(전담 취재 기자를 일컫는 말)을 만난다. 유승민 의원부터 대선 후보들의 마크맨들이 털어놓는 대선 뒷 이야기에서는 돌직구 멘트들과 포복절도할 뒷이야기들이 펼쳐졌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냄비받침’으로 예능 첫 출연을 감행한 유 의원은 “주위에서 대선 때 졌는데 왜 안 나가냐고 하더라”며 강력한 권유로 출연하게 됐음을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유 의원은 “눈을 보면 대강 알아. 이경규씨는 날 안 찍었을 듯”이라며 돌직구를 날려 이경규를 당황하게 만드는 등 놀라운 예능감으로 천하의 이경규를 들었다 놨다 했다는 후문. 이에 이경규는 끊임없는 밀당 속에 유 의원과의 스릴 넘치는 첫 인터뷰를 진행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문재인 대통령과 지난 대선에 출마했던 유승민, 심상정, 홍준표, 안철수 의원의 마크맨과의 만남도 기대를 한껏 모은다. 이들은 대선 비하인드와 관련해 거침없는 폭탄 발언들을 쏟아 낼 예정으로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문 대통령의 후보 시절 마크맨은 “김정숙 여사의 대통령 호칭은 ‘우리 재인씨’”라고 폭로하는가 하면 홍 의원의 마크맨은 “너무 솔직한 스타일이라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다음날 항상 사과하셨다”고 털어놨다.

유 의원 마크맨은 “유승민 의원은 핸드폰 배경 화면도 딸 얼굴”이라며 자타공인 ‘딸 바보’를 인증했다.

또 안 의원의 마크맨은 “안철수 의원은 일취월장 노력형 후보”라고 밝혔으며 심 의원의 마크맨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당내 대선 전략 회의 때 나가라는 말이 없어 스스로 회의 내용을 걸러서 기사를 써야 했다” 등 비하인드 스토리를 모조리 쏟아 부었다는 후문이다.
 
이 같은 이경규의 거침없는 행보에 대해 제작진은 “이경규씨나 제작진이나 이토록 솔직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올지 미처 몰랐다. 그 어떤 예능보다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인터뷰집이 탄생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사진제공= KBS ‘냄비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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