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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21번 째 장편영화 '그 후' 7월 6일 국내 개봉 확정

  • 입력 2017.06.12 10:50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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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 남궁선정 기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21번째 장편영화 <그 후>가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 공식 상영을 진행한데 이어 오는 7월 6일로 국내 개봉일을 확정했다.
  홍상수 감독의 <그 후>는 2004년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로 칸 경쟁부문에 초청받은 이후 통산 4번째로 경쟁부문에 초청된 작품이다.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에 이어 2005년 <극장전>으로 2년 연속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의 초청 리스트에 오른 홍상수 감독은 이후 2012년 <다른 나라에서>로 또 한 번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홍상수 감독의 작품 중 <강원도의 힘>, <오! 수정>, <하하하>, <북촌방향>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감독 주간에 초청되어 상영되었으며, 이 중 <하하하>는 제 63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홍상수 감독은 이번 70회 칸 국제영화제의 공식 부문에 스페셜 스크리닝으로 <클레어의 카메라>와 경쟁부문에 <그 후>, 이렇게 두 작품을 공식 초청받으며, 현재까지 총 열 편의 작품이 초청되는 기록을 세웠다. 한 감독의 작품이 동시에 두 편의 장편영화를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받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이러한 홍상수 감독의 왕성한 창작욕과 작품성에 칸 국제영화제와 전 세계 평단이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11월에 국내 개봉한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올해 3월에 개봉한 베를린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리고 2017년 5월에 칸에서 공개한 <그 후>와 <클레어의 카메라>까지 일년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네 편의 작품을 국내 외에 공개하였다.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상영으로 월드 프리미어를 마친 <그 후>는 오는 7월 6일로 개봉일을 확정하고 국내 관객들과 스크린을 통해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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