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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엄지원-유준상-문성근 ‘조작’, 캐스팅만으로 “믿고본다”

  • 입력 2017.06.07 11:32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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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문성근, 유준상, 엄지원, 남궁민을 한 드라마에서 볼 수 있다. 도저히 한 자리에 모을 수 없을 것 같은 황금 배우들이 드라마 ‘조작’을 위해 뭉쳤다. 

SBB 드라마 본부 측은 7일 “남궁민, 유준상, 문성근에 이어 여자 주인공 엄지원까지 드라마 ‘조작’의 주인공 네 명을 확정 짓고, ‘진정한 연기파 배우 4인’ 캐스팅 조합을 완성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엄지원이 가세함으로써 이제 최강의 진정성과 절대 연기력을 갖추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SBS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은 거대 언론에 맞서 싸우는 두 명의 기자와 한 명의 여검사 이야기를 그린다. 

남궁민이 초라한 언론사 애국뉴스의 자칭 ‘기레기’(기자와 쓰레기를 합한 말) 한무영으로, 유준상이 대한민국 1등 신문 ‘대한일보’의 탐사보도 팀장에서 식물 기자로 전락한 이석민으로 분한다.

또 엄지원은 이들을 도와 진실을 찾는 여검사 권소라로 분해, ‘대한일보’의 편집권을 통제하는 실질적인 권력자 구태원에 맞서 싸운다. 구태원 역은 문성근이 맡아, 사리사욕에 집착하는 추악한 언론인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남궁민은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 ‘리멤버- 아들의 전쟁’, ‘냄새를 보는 소녀’ 등으로 크게 호평받은데 이어, 이번 ‘조작’에서는 기자로 변신, 연기 스펙트럼을 무한대로 넓힌다. 

유준상은 2015년 ‘풍문으로 들었소’ 이후 2년 만에 다시 SBS와 호흡을 맞추고, 엄지원은 2014년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후 3년 만에, 문성근은 2009년 ‘자명고’ 이후 8년 만에 SBS를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엽기적인 그녀’ 후속으로 7월 말 경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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