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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인터뷰] 권상우 “절친 송승헌, 결혼 권하고 싶지 않아”... 이유는?

  • 입력 2017.05.31 08:42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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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권상우가 절친 송승헌에게 결혼을 권하고 싶지 않다고 언급했다.

권상우는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열린 KBS2 ‘추리의 여왕’ 종영 인터뷰에서 “송승헌 결혼? 권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취재진과 만난 권상우는 “송승헌은 마음속에 있는 유일한 연기자 친구다”라면서 “결혼 이후 친구들과 멀어지게 되더라”라고 소원해진 관계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총각땐 함께 심야 영화도 보고 야식도 먹곤 했는데, 결혼 후 서로의 스케줄이 달라지면서 소원해졌다.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하다”라며 “(송)승헌이랑은 우정이 남달랐다. 만약 결혼 한다면 놀라울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 권상우 결혼 당시 송승헌니 ‘넌 결혼했으니 주말, 일일 드라마 해라’라고 했다면서 서운했던 감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주말 드라마는 언젠가 해야 하는 것 아닐까 싶다”라며 “시기가 되면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아직은 특별기회 드라마를 하고 싶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권상우는 지난 25일 종영한 KBS2 ‘추리의 여왕’으로 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그는 극중 하드보일드 베테랑 형사 하완승 역을 맡아 특유의 패기 넘치는 연기로 ‘역시 권상우’임을 증명했다. 

권상우는 “최근 출연한 작품 중 가장 빨리 3개월이 지나간 촬영장”이라면서 “가장 안 힘들게 작업한 드라마였다”라. 한 번도 얼굴을 붉히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즐거웠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권상우는 6월 영화 ‘탐정2’ 촬영에 합류해 바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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