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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金土 확정... KBS 6月 편성변경 이유는?

  • 입력 2017.05.16 10:26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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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KBS 2TV가 6월 편성 변경을 시도 젊은 시청층 잡기에 나선다.

먼저 예능 드라마 ‘프로듀사’ 성공 이후 금토 드라마에 대한 가능성을 엿본 KBS가 금토 드라마를 편성했다.

2015년 ‘프로듀사’로 예능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던 서수민 PD와 ‘1박 2일’의 새로운 전성기를 만든 유호진PD가 의기투합해 만드는 ‘최고의 한방’이 6월 2일 첫 선을 보인다.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극본 이영철)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 20대들의 청춘 소란극이다.

금토 드라마의 신설과 더불어 기존 토요일 방송되던 ‘배틀트립’은 6월 3일 밤 9시 15분부터 90분으로 방송시간을 확대, 보다 새롭고 재미있으며, 가족들이 모두 함께 볼 수 있는 고품격의 알찬 여행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또 매주 토요일 밤 한 주 간 연예뉴스를 전달하던 ‘연예가중계’는 6월 2일부터 금요일 밤 8시 55분으로 시간을 변경한다.

KBS의 이같은 변화는 시청자들의 바뀐 라이프 스타일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금, 토 밤 시간대는 예능 프로그램이 자리잡아왔던 상황. 하지만 tvN과 JTBC 그리고 OCN까지 드라마를 편성, 시청률 잡기에 성공하자 지상파에서도 드라마 편성을 기획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KBS는 ‘프로듀사’를 통해 한 차례 테스트 편성을 거쳐, 일정부분 검증을 끝낸 뒤라 이 같은 파격 편성이 가능했다.

하지만 케이블 방송이나 종편의 경우에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시청층을 확보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상파 드라마가 이 틈새를 뚫고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방송 관계자들의 예측이다. [사진제공= KBS, 몬스터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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