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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현장] 공민지 "예전에는 센언니, 이젠 편한언니"

  • 입력 2017.04.17 08:51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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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공민지가 솔로 가수로서 임하는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린 솔로 데뷔 쇼케이스에서 그는 "솔로로 돌아온 공민지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민지는 "긴장되고 설렌다. 세상에 솔로 음악이 처음 나온데다가 오랜만에 나오는 거라 부담도 된다"면서 "잘 마무리한 것 같아 시원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예전에는 센언니, 걸크러쉬 이미지가 강했다. 이번에는 친근해졌다"고 변신에 대해 언급했다.

쇼케이스에는 피처링에 참여한 플로우식이 무대에 올라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협업에 대해 "걸그룹 스피카의 보영언니와 친분 있다. 언젠가 두 분의 무대를 본뒤, (플로우식의) 매력적인 목소리에 반해 피처링을 제안했다"고 섭외 배경을 밝혔다.

플로우식은 빠른 랩과 저음 보이스로 사랑 받은 래퍼다. 플로우식은 "(협업 제안에)너무 반갑고 놀라웠다.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첫 솔로 프로젝트인데 멋있는 곡을 완성해 주고 싶어서 함께하게 됐다"면서 "민지도 이번 첫 번째 프로젝트를 계기로 하고싶은 음악 하면서 잘 되길 바란다"고 덕담도 건냈다.

이어 플로우식은 "공민지는 2NE1에서 부터 팬이었다. 노래, 춤 모두 잘한다"라면서 작업에 대해 묻자 "작업할때는 즐기는 것이 원칙이다. (공민지와)함께 즐기면서 해서 자연스럽게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또, 타이틀곡 '니나노'에 대해서는 "듣고 있으면 몸이 절로 움직이고 춤이 나오는 곡이었다. 신나는 곡이었다"고 답했다.

타이틀 곡 ‘니나노’는 강렬한 비트가 공민지표 파워풀한 댄스를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

이어 심플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공민지의 세련된 보컬이 돋보이는 곡 ‘수퍼우먼(Superwoman)’, 팝 댄스에 레게를 가미한 곡 ‘ING (알쏭달쏭)’, 박재범의 피처링으로 화제를 모은 곡 ‘플래시라이트(Flashlight)‘, 공민지의 첫 자작곡 ‘뷰티풀 라이(Beautiful Lie)’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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