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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라이징 스타 정가람 누구?

  • 입력 2017.04.04 08:27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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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신예 정가람이 영화계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중이다.

정가람은 지난해 영화 ‘4등’으로 ‘‘제53회 대종상영화제’,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주최하는 ‘제8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 2관에 오르며 충무로의 가장 기대되는 신인배우로 떠올랐다. 
 
또 오는 27일 개최 예정인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프로젝트 영화이자 제주도 올로케이션 촬영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시인의 사랑’으로 관객을 찾는다. 극 중에서 시인의 앞에 나타난 아름다운 소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양익준, 전혜진 배우와 차진 연기 호흡 역시 기대 포인트.
 
그런가 하면 정가람은 봄화보를 통해 팬들에게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함께한 화보에서 그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다부진 체격, 무심한 듯 시크한 눈빛은 상남자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여기에 은은한 광택의 블레이저와 러플 장식의 셔츠 그리고 포켓에 자리잡은 앙증맞은 꽃 한 송이, 오리엔탈 무드의 비비드 블루 셔츠에 꽃이 가득 담긴 꽃병을 들고 카메라를 지긋이 응시하는 모습은 상남자의 외형 속에 감춰진 소년미를 엿보는 듯해 이중적인 매력을 자아낸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 된 인터뷰에서 정가람은 “데뷔 후 첫 화보 촬영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 촬영을 무사히 마쳐야겠다는 생각에 다양한 화보를 찾아보며 포즈와 표정을 열심히 연습해왔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더불어 배우 정가람의 시작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막연히 카메라 앞에 서고 싶었고 여러 인물로 살아 볼 수 있는 배우라는 직업에 흥미가 생겼다”며 “부모님께 6개월이라는 시한과 ‘부모님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 살아갈 것’이라는 조건하에 서울로 올라와 부지런히 아르바이트를 했다. 카페나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일용직 일도 해봤다. 그렇게 번 돈으로 프로필 사진을 찍고 프로필을 돌리고 그랬다”라며 배우를 꿈꿨던 처음을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끝마치며 정가람은 “2017년은 지금보다 더 많은 작품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나를 알리고 싶다”는 신인배우다운 당찬 포부를 전했다.
 
신예 정가람이 2017년 펼칠 연기행보는 많은 이들의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 마리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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