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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원미연, 8년 만에 신곡 '소리질러' 발매로 컴백

  • 입력 2017.04.03 09:28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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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90년대를 풍미한 가수 원미연이 8년 만에 신곡 '소리질러'로 오늘 3일 정오(낮 12시)에 컴백한다.

특유의 음색과 풍부한 감성으로 대중을 울린 가수 원미연이 8년만에 신곡 '소리질러'로 컴백의 신호탄을 알리며 돌아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데뷔이후 독보적인 음색과 창법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원미연은 이번 앨범을 작곡가 이경섭과의 작업으로 화제가 되었다. 신곡 ‘소리질러’는 원미연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으로 지쳐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위로와 진심을 담은 노래이다. 지난해 MBC의 예능 복면가왕에 출연해 변함없는 가창력을 선보인 원미연은 여전히 변함없는 목소리를 통해 대중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원미연의 소속사 관계자는 "흥행에 대한 자극적인 요소는 최대한 배제하고 지극히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이고자 했던 원미연과 이경섭의 작업과정은 한편의 성장 드라마와 같았다"라며 "음악적 고민과 시도를 수도 없이 해온 두 사람의 피땀 어린 노력이 담겨있는 곡이다"라고 소개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많은 의미를 담은 '소리질러'는 싱글앨범의 타이틀곡이자 1번 트랙으로 어쿠스틱 발라드로 편곡되어 원미연의 목소리와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곡으로 알려졌다. '소리질러'는 나이가 들어갈 수록 삶의 무게에 위축되고 상처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세지를 줄 수 있는 노래이다. 2번 트랙에 수록된 '하늘을 날자'는 일렉트로닉과 어쿠스틱 요소를 겸한 신나고 희망적인 곡이다. 살다보면 모두 겪는 시련들에 지치지말고 힘을 내서 꿈을 향해 달리자는 메세지를 담았으며 원미연 특유의 시원한 창법이 더해져 꽉 막혔던 가슴을 훌훌 털어낼 수 있다.

3번 트랙에 수록된 '위로해주세요'는 지난 2012년 드라마 '천사의 선택'OST로 발매되어 화제가 되었다. 극중 주인공의 테마곡으로 드라마 정체의 중심역할을 한 것으로 알렸으며, 공감되는 가사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새롭게 편곡하여 또 다른 감성으로 위로를 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미연은 1985년 대학가요제에 입상했으며, 89년 1집 음반 ‘혼자이고 싶어요’를 발표한 후 인기가수 반열에 올랐다. 1991년 ‘이별여행’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유명세를 치렀으며 현재까지도 라디오 방송 등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후 2009년까지 꾸준한 음반 활동을 해오며 지난 2012년에는 MBC 드라마 천사의 선택 OST로 참여한 ‘위로해주세요’로 다시 한 번 실력을 입증했다.

한편, 원미연의 신곡 ‘소리질러’는 오늘 3일 정오(낮12시) 음원발표를 시작으로 활발한 음악방송과 공연을 통해 대중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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