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KBS2 '독한 일꾼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양락, 심형탁, 이특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심형탁은 절친 이상우의 결혼식에 서운한 마음이 있었음을 밝혔다. 그는 "사귀는 것도 기사로 봐서 서운했는데 결혼 소식도 이렇게 봐서 서운했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면서도 "이상우 결혼 축하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넸다.

 

이어 "어제도 게임기를 샀다고 문자로 대화를 나눴는데 전혀 언급이 없었다"면서 "기사를 본 뒤 문자로 '진심으로 축하하는데 왜 말을 안해주냐'고 물었더니, '우리보다 기사가 빠르다'고 답장이 왔다"고 설명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독한 일꾼들’은 연예인의 신분을 과감하게 버리고 직업의 생생한 정보와 민낯을 리얼하게 탐구하는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양락, 심형탁, 이특이 출연해 다른 직업을 탐구한다. 오는 30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