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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여왕] 이태선, 첫 방송 앞두고 꾸러기 대본인증샷 공개

  • 입력 2017.03.09 10:09
  • 기자명 한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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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한연수 기자] 신예 이태선이 오늘 밤 11시 10분, 첫 방송될 MBC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 출격을 앞두고 대본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이태선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SNS를 통해 MBC ‘반지의 여왕’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태선은 대본을 들고 미소를 짓는 한편, 노란 대본을 먹는 척하며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든다. 신예다운 풋풋하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꾸러기 매력이 여심을 흔들고 있다.

이태선은 MBC ‘반지의 여왕’에서 ‘우주 최강 착한 변태’라는 별명을 가진 츤데레 대학생 변태현 역으로 출연한다. 변태현은 여주인공 모난희(김슬기 분)와 유치원 때부터 함께 자란 소꿉 친구. 난희를 놀리기도 하지만 오빠처럼 든든하게 챙겨주던 어느 날 늘 자기 곁에 있을 거라고 생각한 난희가 세건(안효섭 분)과 연인이 되자 질투를 느끼는 인물이다.

네이버 TV에서 선공개 된 ‘반지의 여왕’ 방송 분에서 태현은 남자 사람 친구(남사친)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편의점 아르바이트 조차 외모를 보고 뽑는 것에 실망한 난희의 기분을 장난치면서 풀어주려고 애쓰고, 난희가 먹고 싶어 하던 삼각김밥을 숨겨 놓았다가 떠나면서 갑자기 던져 주는 모습으로 다정한 매력까지 보여줬다.

이태선은 지난해 SBS 드라마 ‘딴따라’에서 싱글대디 베이시스트 나연수 역으로 데뷔한 신예다. 이번 작품이 그의 인생 두 번째 드라마. 데뷔작에서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과 어디에도 잘 어우러지는 신선한 얼굴로 많은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반지의 여왕’은 MBC X 네이버 컬래버레이션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의 마지막 편이다. 가문의 비밀을 간직한 황금반지가 시청자를 마법의 세계로 안내한다는 내용으로 ‘한번 더 해피엔딩’을 연출한 권성창 PD가 김아정 작가와 함께 전 세대를 아우르는 판타지를 그려낼 예정이다. 오늘 밤 11시 10분 MBC에서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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