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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최초 개봉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토르: 다크 월드>

톰 히들스턴과 마블 스튜디오의 대표 케빈 파이기 내한행사

  • 입력 2013.10.15 01:16
  • 기자명 남궁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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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30일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둔 <토르: 다크 월드>가 바로 어제인 14일(월)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주연배우 톰 히들스턴과 마블 스튜디오의 대표 케빈 파이기의 내한 기자회견을 성황리에 마쳤다. <토르: 천둥의 신>, <어벤져스>에 이어 <토르: 다크 월드>를 통해 매력적인 악당 ‘로키’역으로 분한 톰 히들스턴은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는 미리 준비한 한국말 인사를 건네 회견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지난 13일(일) 입국 당시 공항에서 약 500명에 달하는 팬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해 보였던 그는 ‘히들이’라는 본인의 애칭에 대해 “한국 팬들이 나를 부르는 특별한 애칭이 있다고 들었는데, 배우 인생의 최고의 영광이다. 영국으로 돌아가면 가족들에게 꼭 알려주겠다”라며 한국 방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톰 히들스턴과 함께 한국을 처음 방문한 마블 스튜디오의 대표 케빈 파이기 역시 “5000만 명 중 700만명이나 <어벤져스>를 보았다는 것이 굉장히 놀랍다. 마블의 매 작품에서 다루고 있는 소원성취라는 소재가 한국의 정서와 통한 것 같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뛰어난 기술력이 구현되는 마블의 작품에 높은 관심을 갖는 것 같다”라며 제작자로서 바라본 한국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향후 계획중인 마블 스튜디오의 라인업에 대한 질문에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 2015년까지의 라인업들의 개봉을 준비 중이다”라고 답해 기대감을 더했다.
   같은 날 저녁, 배우 톰 히들스턴과 마블 스튜디오의 대표이자 제작자 케빈 파이기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렬하고 뜨거운 한국팬들의 레드카펫 행사에 참가했다. <토르: 다크 월드>의 레드카펫은 저녁 7시부터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전부터 수많은 팬들이 운집해 있어 <토르: 다크 월드>를 향한 폭발적인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
  매력적인 악당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은 등장과 동시에 타임스퀘어 광장을 열광적인 환호로 가득 채웠다. 그는 팬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받아 사인을 하거나 셀카를 찍은 등 아낌없는 팬 서비스로 팬들을 감동케했다. 케빈 파이기와 톰 히들스턴은 무려 1시간 동안 레드카펫을 거닐며 현장에 모인 모든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특히, 톰 히들스턴은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호크아이, 자신의 캐릭터 로키까지 어벤져스 멤버들의 코스튬을 직접 제작해 입은 팬들 앞에서 다양한 리액션을 취하며 특유의 장난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그 어떤 내한 행사들보다 다채로운 이벤트와 무제한 팬서비스로 가득했던 <토르: 다크 월드> 레드카펫 이벤트는 무려 2시간 동안 5,0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타임스퀘어가 터져나갈 듯한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처럼 폭발적인 반응 속 레드카펫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한 <토르: 다크 월드>는 <어벤져스> 이후의 스토리를 이어나가며 2013년 10월 30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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