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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포르노 영화 스타를 연기한 아만다 사이프리드. 영화 <러브레이스>

  • 입력 2013.10.13 17:15
  • 기자명 남궁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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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러브레이스>는 포르노 영화 한 편으로 전 세계 남성들을 쓰러뜨린 전설의 섹시 아이콘 ‘린다 러브레이스’의 드라마틱하고 뜨거웠던 삶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러브레이스>는 헐리우드 최고의 청춘스타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전설적인 포르노 스타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는 점만으로도 주목할 만하다. 
   영화는 고지식한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소녀 린다(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순수한 일상으로부터 시작한다. 린다는 우연히 한 파티에서 척(피터 사스가드)을 만나고 그와 결혼하여 상상하지 못했던 짜릿한 일탈을 하게 된다. 척과 함께 떠난 린다의 인생은 송두리째 변하고 '포르노'가 무엇인지도 몰랐던 그녀는 포르노 영화 최초의 정식 극장 개봉작이 될 <목구멍 깊숙이(Deep Throat)>의 주연배우로 발탁된다. 놀라운 '끼'로 하루 아침에 전세계 섹시 아이콘이 되어 헐리우드의 가장 뜨거운 여배우가 된다.
  영화 <러브 레이스>는 우연한 계기로 시작한 포르노 배우로의 데뷔, 데뷔작이 곧 대표작이 되어 버린 <목구멍 깊숙이(Deep Throat)>의 주연배우 ‘린다 러브레이스’의 알려지지 않았던 삶을 그린다.     린다 러브레이스의 포르노 영화 데뷔작이자 대표작이 된 <목구멍 깊숙이(Deep Throat)>는 포르노 영화 최초로 미국 극장에서 정식 개봉하며 '신화', '신드롬'이라는 말로 부족할 만큼 강력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작품이다. 2만 5천 달러에 불과한 제작비로 무려 6억 달러라는 총 수익을 낸 <목구멍 깊숙이(Deep Throat)>는 지금까지도 '역대급' 영화로 회자되는, 그야말로 '전설'이 된 포르노 영화가 되었다. <목구멍 깊숙이(Deep Throat)>는 미국 전역이 대대적으로 성적 해방과 평등권, 반문화적 가치를 부르짖던 시기에 개봉했던 덕분에, 사회적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고조시킴과 더불어 신선하고 파격적인 작품으로 당시 관객들을 쉴 새 없이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단 한 편의 포르노 영화를 통해 화려한 스타로서의 삶을 누렸던 린다 러브레이스의 숨겨진 또 다른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 <러브레이스>는 린다의 소녀 시절부터 스타가 되기까지, 그리고 그 이면의 이야기와 훗날의 이야기까지 폭넓게 다루며 린다 러브레이스라는 인물을 치밀하게 관찰한다. 
  청순한 이미지가 강했던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전설의 포르노 스타로 변신, 더불어 ‘실존 인물’인 주인공을 처음으로 연기한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청순한 소녀에서 사랑하는 남편만을 믿고 남편과의 새로운 인생을 꿈꾸지만 장밋빛 미래가 서서히 무너져가는 실존인물인 린다 러브레이스의 감정변화마저 잘 살려냈다. 또한 영화 <러브레이스>에는 샤론 스톤, 제임스 프랭코, 피터 사스가드, 아담 브로디까지 헐리우드의 명배우들이 연기해 영화의 극을 탄탄하게 세워준다.   실력파 감독 롭 엡스타인과 제프리 프리드먼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과 함께, 현실과 과거, 빛과 어둠의 양면을 오가는 편집은 린다의 삶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며 영화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든다. 여기에 청순한 이미지가 강했던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과감한 연기 변신, 그리고 그녀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영화의 퀄리티를 더욱 끌어 올린다.
  포르노 영화 한 편으로 전 세계 남성들을 쓰러뜨린 전설의 섹시 아이콘 ‘린다 러브레이스’의 드라마틱하고 뜨거웠던 삶을 영화화한 작품 <러브레이스>는 10월 17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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