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조현성 기자] 지성, 엄기준의 하드캐리가 폭발한 '피고인' 첫 방송이 단숨에 월화극 1위로 출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연출 조영광, 정동윤/극본 최수진, 최창환) 첫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이하 동일) 1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낭만닥터 김사부' 번외편 시청률 27.0%에 비해서는 12.5% 포인트 크게 하락한 기록이나 '낭만닥터 김사부'의 첫 방송 시청률 9.5%에 비하면 5.0% 포인트 상승한 기록이어서 향후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특히 이날 첫 방송에서는 기억을 잃고 교도소에 수감된 검사 지성과 쌍둥이 형제로 1인 2역을 소화한 엄기준의 하드캐리가 폭발하면서 큰 화제를 낳고 있다. 

그런가하면 동시간대 방송된 KBS '화랑'은 11.0%의 시청률을 기록해 전회 8.3% 대비 2.7% 포인트 상승했고, MBC '불야성'은 전회 3.5% 대비 0.6% 포인트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쳐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