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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 이요원, 심복 최민 부상에 결단의 눈빛

  • 입력 2017.01.23 13:11
  • 기자명 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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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정영진 기자] '불야성' 이요원이 부상을 당한 최민 앞에서 무언가 결단을 내린 듯한 눈빛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MBC 월화특별기획 ‘불야성’(연출 이재동, 극본 한지훈, 제작 불야성문화산업전문회사) 측은 23일 이요원, 정해인, 최민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술실 앞에 있는 이요원과 정해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장면은 극중 탁(정해인 분)과 최이사(최민 분)가 이경(이요원 분)의 지시로 일처리를 하던 중 부상을 당하는 최이사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이경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그녀의 곁을 지키며 함께해 온 이경의 심복인 최이사가 심각한 부상을 당한 듯 수술 침대 위에 누워있어 눈길을 끈다. 최이사가 걱정되는 듯 수심이 가득한 이경과 탁의 모습과 더불어 그런 최이사 앞에서 무엇인가를 결단한 듯한 눈빛을 띄는 이경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는 무진그룹을 위해 이경과 손을 잡은 건우(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로지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 동맹을 맺었던 두 사람. 하지만 건우는 목적 달성이 눈앞에 보이자 이경의 뒤통수를 칠 계획을 세웠다. 또한 이경은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강재현(임호 분)을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뜨리면서 판을 쥐고 흔들어 긴장감을 높였다.

종영까지 단 2회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는 ‘불야성’은 하루아침에 아군과 적군이 바뀌는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에게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먼저 취하지 않으면 빼앗기게 되는 살벌한 권력다툼의 최후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서로의 이익을 위해 손을 잡은 이경과 건우의 관계는 어떻게 변하게 될지, 아버지의 복수와 더불어 세상을 움켜쥐겠다는 이경의 거대한 욕망이 현실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이어 세진을 자신의 페르소나로 키우려 했던 이경과 그런 그녀를 동경했던 세진, 그리고 손잡고 맞서기를 반복하던 두 여자의 아슬한 관계의 마지막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제작관계자는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불야성’이 끝날 때까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휘몰아치는 전개가 펼쳐지게 될테니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종영을 앞둔 ‘불야성’은 세상을 가지려는 거대한 야망으로 거침없이 질주하는 이경과 그런 이경에 맞서 전쟁을 시작한 건우와 세진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예측불가한 전개를 펼치며 이경, 건우, 세진 세 남녀의 결말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불야성’ 19회는 오늘(23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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