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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포르테 디 콰트로' 팀, 4인의 교감으로 결승 무대 '올인'

  • 입력 2017.01.20 13:59
  • 기자명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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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팬텀싱어’ 대망의 결승에 진출한 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의 ‘포르테 디 콰트로’ 팀은 동료들과의 교감을 최고 무기로 결승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JTBC사옥에서 JTBC 음악 예능 ‘팬텀싱어’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중PD와 최종 결승에 오른 3팀의 12인의 참가자 ‘인기현상’ 팀의 곽동현, 박상돈, 백인태, 유슬기, ‘포르테 디 콰트로’ 팀의 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 ‘흉스프레소’ 팀의 고은성, 권서경, 백형훈, 이동신이 참석해 그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과 앞으로 진행될 결승무대, 이후 최종 우승팀이 팬텀싱어로 활약하게 될 계획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늘 밤, 마침내 결승 경연을 시작할 참가자들의 소회는 어떨까. ‘포르테 디 콰트로’ 팀의 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의 이야기를 묶어본다.

먼저, 고훈정은 “몇 달에 걸쳐서 좋은 음악들,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하게하게 해주신 JTBC와 ‘팬텀싱어’ 제작진에 감사하다. 앞으로 두 번의 무대가 남았는데 항상 좋은 무대가 나왔으면 하는 마음밖에 없었던 것 같다. 많이 응원해주시는데 너무나 감사드리고, 미천하나마 열심히 해서 좋은 음악,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고 이어 김현수는 “평소 추구하고 하고 싶었던 음악을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게 해주신 ‘팬텀싱어’에 너무 감사드리고, 결승전에서 모두가 좋은 무대를 올려서 다 우승을 하는 느낌으로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그렇지만 우리 팀이 꼭 우승을 해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렸으면 좋겠다.”며 우승에 대한 기대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손태진은 “일단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너무나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우리 12명을 포함, 탈락한 32명까지, 다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저희가 대표로 결승 무대에 서게 됐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그리고 기억에 남는 무대를 선사하도록 최대한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이어 이벼리는 “정말 매 무대에 최선을 다하고 진성성 있게 서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달려와는데 어느새 결승에 왔다. 남은 무대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특히 고훈정은 프로그램의 인기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크로스오버 장르가 딱히 어떤 장르라고 규정하기가 쉽지 않은 장르인데, 굳이 장르라고 따지자면 악과 팝이 결합된 크로스오버를 말하는 게 아닌가 싶다. 그런 음악들을 많이 해왔던 친구들도 있고 많은 팀들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노출이 되지 않다가 이번 ‘팬텀싱어’를 통해서 많이 노출이 되었다는 것. 또 크로스오버 4중창을 표방하는 무대는 많이 없었던 걸로 안다. 그런 부분에서 접근성이 좋아지고 새로운 좋은 음악들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공감해주시는 것 같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인기에 대해서는, 젊은 20대 후반, 30대 초반. 어떻게 보면 정말 열심히 살아내야 할 시절의 젊은 청년들이 그동안 자신들이 갈고 닦아온 자신의 음악을 열심히 하는 모습, 그리고 좋은 무대를 해보겠다는 간절함, 이제 한참 성장해가는 청년들이 파이팅하는 모습이 저희 또래들이나 윗세대 어머님, 아버님들께도 약간의 마음의 울림을 드리지 않았나, 그래서 많이 응원해주고 계신 게 아닌가 싶어서 정말 너무나 감사드리는 마음밖에 없다. 이 무대가 끝나더라도 다른 무대를 통해서 많은 분들을 직접 모시고 많은 노래할 수 있도록, 그런 욕심이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고훈정은 ‘포르테 디 콰트로’ 팀의 결승전의 비장의 카드로 교감을 꼽았다. “비장의 무기라기보다는 연습과정을 통해서 네 명에게 만들어진 음악적인 교감, 그리고 정서적인 교감, 그것을 충분히 연습하고 무대에 올라가는 것이 우리 팀의 비장의 무기가 될 것이다. 해서 최대한 교감을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또 그것을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을 때 비장의 무기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와 함께 “저희가 이렇게 좋은 무대를 할 수 있기까지 훌륭한 세션이 있지 않으면 절대 이런 음악이 나올 수 없다. 해서 이 자리를 빌려서, 이름을 일일이 다 외우진 못하는 많은 연주자분들까지 너무 고생하신다. 너무나 감사드리고 같이 연주하게 돼서 영광이었노라고 만방에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한편, JTBC ‘팬텀싱어’ 대망의 결승 1차전은 오늘, 20일(금)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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