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김정은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이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수목극 왕좌를 지켰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18회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이하 동일) 1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여전히 높은 격차로 수목극 왕좌를 지켰으나 전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던 20.8% 대비 2.5%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 회로 첫 20%를 돌파한 '푸른 바다의 전설'의 시청률 하락에는 동시간대에 첫 방송을 시작한 '미씽나인'의 여파로 풀이된다.
이날 방송된 MBC '미씽나인'은 첫방송은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역도요정 김복주' 마지막 회 5.2% 대비 1.7% 포인트 상승한 기록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그런가하면, 이날 2회를 연속 방송한 KBS2 '맨몸의 소방관'은 2회가 3.6%, 3회가 4.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