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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로맨스’ 황선희, 컬러별 다른 스타일링으로 분위기 변신

난로’ 속 로맨틱한 내조녀, 오수영 스타일링 비밀은 컬러?!

  • 입력 2012.01.30 17:32
  • 기자명 최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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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의 분위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KBS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특히 전작 드라마들에서 차갑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줄곧 맡았던 배우 황선희는 ‘난로’에서는 다정다감한 야구선수 부인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역에는 황선희의 페미닌한 스타일링이 한 몫 하고 있다.

◆ 여성미 다분한 매력은 은은한 아이보리 컬러에서 시작!극 중 오수영 역을 맡은 황선희는 캐릭터에 맞는 패션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겨울철 누구나 즐겨 입는 코트를 보다 페미닌하게 해석한 황선희는 아이보리 컬러로 그 분위기를 연출했다.

칼라 부분의 밍크 트리밍이 돋보이는 코트를 허리벨트로 강조해 슬림한 실루엣을 드러냈다. 우아한 느낌의 미니멈 코트에 원피스를 매치한 황선희는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전형을 보여줬다.

◆ 강렬한 레드, 편안함 VS 시크함으로 이중적 매력 드러내다드라마 속에서 한없이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선보이던 황선희는 때로는 강렬한 레드 컬러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동욱(박무열)과의 사이를 오해한 이시영(유은재)에게 사과를 받는 장면에서 황선희는 레드 원피스에 루즈한 카디건으로 자연스러운 멋을 냈다. 니트 소재의 강렬한 레드 원피스는 실루엣이 드러나는 핏으로 전체적인 라인을 살린 모습이다.

많은 여성들이 주로 이너로 활용하는 레드 컬러를 과감하게 재킷으로 소화하며 미니멀한 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했다. 칼라의 배색이 돋보이는 재킷은 강렬한 레드 컬러를 한 단계 다운 시키는 역할을 해 스커트나 팬츠에도 잘 어울린다.

미니멈 관계자는 “아이보리 컬러는 누구나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은 편인데, 레드 컬러 아이템들도 적절한 믹스매치가 이루어진다면 어렵지 않게 스타일링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황선희의 드라마 속 패션은 페미닌함에 도시적인 느낌이 가미됐기 때문에 오피스레이디들이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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