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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서현진, 낭만적인 로맨스를 기대해~

  • 입력 2016.12.05 16:21
  • 기자명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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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조현성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과 서현진이 첫눈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 시작되는 걸까.

유연석과 서현진은 1회부터 8회까지 월화드라마 왕좌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까칠한 수재 의사 강동주 역과 열혈 노력파 의사 윤서정 역을 맡아 극강의 ‘동(주)서(정) 케미’를 빚어내며, 설렘을 더하고 있는 상황. 특히 지난 7회 분에서는 강동주(유연석)가 약을 발라주는 윤서정(서현진)에게 “나랑 사귀자. 윤서정”이라고 기습 고백을 감행하는가 하면, 윤서정이 말을 돌리자 “삼세판. 앞으로 두 번은 물어볼 거예요. 잘 생각하고 대답해요”라고 말해 여심을 들썩였다. 향후 펼쳐질 윤서정을 향한 강동주의 남은 2번의 고백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유연석과 서현진은 5일(오늘) 방송될 9회에서 로맨틱한 첫눈 로맨스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심쿵하게 만들 전망이다. 극중 두 사람이 우연히 첫눈을 같이 맞이하게 되면서 손까지 잡게 되는 돌발 스킨십을 펼치는 장면. 더욱이 두 사람은 하늘 가득 퍼지는 눈송이 사이로 서로를 향한 애틋한 눈 맞춤을 나누고 있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함께한 첫눈 맞이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연석과 서현진의 ‘눈꽃 낭만 2단 스킨십’ 장면은 지난달 27일 경기도 일대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은 오후 7시부터 약 3시간동안 야외에서 진행됐던 상황. 두 사람은 입김이 절로 나는 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야외 촬영장 한편에 대본을 든 채 자리를 잡고 서서, 호흡을 맞추는 데 박차를 가했다. 이어 두 사람은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휴대용 난로를 동원해 발을 쬐거나 따뜻한 차로 몸을 녹이면서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으로 다정한 케미를 과시, 현장을 힘찬 에너지로 가득하게 했다.

또한 유연석과 서현진은 본격적인 촬영에서 자연스러운 설렘을 이끌어내는 로맨스 열연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두 사람은 둘 사이 묘하게 떨리는 감정이 포인트인 손잡는 장면부터 깊은 시선 교환까지 완벽하게 카메라에 담아내며, 지켜보던 이들을 숨죽이게 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유연석과 서현진이 점차 추워지는 날씨와 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언제나 활기찬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실제 촬영장 분위기는 늘 최상이다”라며 “9회에서는 서정을 향한 동주의 직진 애정이 예상치 못한 순간에 펼쳐지면서, 서정이와 시청자들의 마음을 또 한 번 뒤흔들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8회 분에서는 김사부(한석규)와 윤서정이 위기에 빠진 가운데 신 회장(주현)이 등장하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김사부의 진료 금지, 윤서정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관련 면담 등이 모두 거대 병원 원장 도윤완의 계략임을 알아챈 강동주가 김사부의 지시인 척 신 회장을 돌담 병원으로 불러들인 것. 신 회장의 등장이 반전을 꾀할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 9회는 5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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