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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갓들의 이야기가 전편보다 더욱 흥미롭다. <퍼시 잭슨과 괴물의 바다>
남궁선정 기자  |  zenos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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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9.06  23: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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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계보를 이으며 전 세계적으로 판타지 어드벤처 돌풍을 일으켰던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은 발간과 함께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05년 주목할 만한 책’으로 뽑히며 전 세계 판타지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퍼시 잭슨과 괴물의 바다>는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의 후속편으로 원작의 뛰어난 상상력을 바탕으로 위험에 처한 데미갓 캠프를 구하기 위해 ‘괴물의 바다’로 마법의 황금 양피를 찾기 위한 퍼시 잭슨과 데미갓 영웅들의 험난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 데미갓 캠프의 결계를 깨고 침입한 콜키스 황소
  신과 인간 사이에서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데미갓’들이 모여 훈련 받는 ‘데미갓 캠프’에서 퍼시는 자신에게 형제가 있다는 사실을 디오니소스(스탠리 투치)에게서 듣는다. 포세이돈과 바다의 요정 사이에 태어난 사이클롭스 타이슨(더글라스 스미스)은 퍼시의 이복형제로 눈이 하나라는 것과 힘이 세다는 특징만 같을 뿐, 거인이자 외눈박이 종족으로 힘세고 난폭한 것으로 알려진 일반적인 사이클롭스가 아닌, 유쾌하고 상냥한 성격의 소유자다.
  퍼시는 사이클롭스라는 외모때문에 다른 데미갓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타이슨의 곁에 머물던 어느 날, 이아손의 모험에 등장하는 괴물 콜키스 황소가 캠프를 공격하고, 캠프를 보호하고 있던 결계가 무너진다. 퍼시의 일행은 사악한 신들의 아버지 크로노스가 봉인을 풀고 부활해 신과 인간 세상을 파멸시키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퍼시(로건 레먼)는 아나베스(알렉산드라 다다리오), 그로버(브랜든 T. 잭슨), 타이슨과 함께 신과 인간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괴물의 바다’에 숨겨진 마법의 황금 양피를 찾기 위한 위험천만한 모험을 떠난다.  
   
▲ 말의 머리에 비늘과 지느러미로 뒤덮인 물고기의 몸을 지닌 해마 히포캄푸스를 탄 퍼시 일행
  3년 만에 돌아온 <퍼시 잭슨과 괴물의 바다>는 아르고 호를 타고 황금 양피를 찾기 위한 이아손의 모험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위험에 처한 데미갓 캠프를 구하기 위하여 마법의 황금 양피를 찾아 떠나는 퍼시 잭슨과 데미갓 영웅들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영화에는 ‘괴물의 바다’를 찾기 위해 폭주하는 지옥의 전차를 타고, 전령의 신 헤르메스를 찾아가 미션 해결을 위한 아이템을 얻는 등 마치 RPG 게임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미션들이 등장한다. 또한 황금 양피가 숨겨진 ‘괴물의 바다’라는 미지의 장소에서 신들의 세계와 관련된 다양하고 압도적인 위용의 괴물들과 펼치는 대결 등은 전편보다 위험천만한 모험을  그린다.
  특히 영화는 전편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퍼시의 활약을 보여준다. 퍼시를 맡은 배우 로건 레먼의 몸을 던지는 연기는 스크린에 그대로 투영될 정도로 물을 타고 날다가, 허공에서 크로노스와 싸우고, 바다로 곤두박질쳐질 정도로 로건 레먼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퍼시라는 역할에 온몸을 바쳐 연기한다. 
   
▲ 거대한 외눈박이 거인족 사이클롭스인 폴리페모스와 마주친 퍼시 일행
   <퍼시 잭슨과 괴물의 바다>는 위험에 처한 데미갓 캠프를 구하기 위해 카리브디스가 있는 ‘괴물의 바다’로 마법의 황금 양피를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지만 무엇보다 이 여정을 통해 퍼시와 아나베스, 그로버, 타이슨은 강력한 유대감을 형성한다. 황금 양피를 지키는 외눈박이 사이클롭스 폴리페모스와의 격돌에서 타이슨의 희생으로 위기를 넘긴 퍼시 일행은 외모는 다를지라도 세계를 구원하는 데미갓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한번 확인한다. 
  더욱 강력해진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영상으로 무장, 원작을 뛰어넘는 상상력으로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데미갓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모험을 선사하는 <퍼시 잭슨과 괴물의 바다>는 9월 12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 전편보다 더욱 스케일이 커진 어드벤처 판타지.<퍼시 잭슨과 괴물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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